2016년 목사수련생수련과정 수료예식과 파송예배 총무 인사

2016년 목사수련생수련과정 수료예식과 파송예배 총무 인사

2016년 목사수련생수련과정 수료예식과 파송예배에 참석하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특별히 말씀으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해 주신 최부옥 총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목사수련생수련과정을 지도하고 운영하는 총회 고시위원회와 목사수련생수련과정 운영위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2년간의 목사수련생수련과정을 마치고 목회자의 길에 한 발 더 다가선 목사수련생들을 축하하는 자리요, 앞으로 1년 또는 2년간 목회자 훈련을 받는 목사수련생들을 파송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혜임을 몸으로, 가슴으로 느껴지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 교단의 목사수련생수련과정 제도는 2002년, 제87회 총회의 허락으로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제도의 시행을 위해 수년간 연구하고 준비하였고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 중에도 거듭되는 연구로 급변하는 목회환경에 대응하는 목회의 전문화와 세분화를 이루어 타 교단들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양성 제도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목회는 하느님의 부름에 순복하는 소명의 길입니다. 그러나 목회자는 목회 현장에서 끊임없이 도전 받고 위기를 맞으며 문제해결의 위한 지도력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에 기장의 목회자로 세상 앞에 선다는 것은 실로 십자가의 길이요, 하느님과 세상을 향한 무한한 책임감도 짊어져야 하는 것이 우리 기장 목회자의 사명인 것입니다.

부디 한국교회의 미래가 선배 목회자들과 여기계신 목사수련생들의 협력과 동역을 통해 숭고한 그리스도의 양심으로 바로 세워져 생명/정/평화의 물결이 온 누리에 넘쳐나길 간절히 바라며 인사를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