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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진


기장회보 2016년 1월호, 발행인 편지

관리자 (광주남노회,작천교회,목사) 2016-01-22 (금) 18:39 8년전 1669  

발행인 편지

    

주님의 성실하심과 구원을 말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의를 나의 가슴 속에 묻어 두지 않았고, 주님의 성실하심과 구원을 말합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그 미쁘심을 많은 회중 앞에서 감추지 않을 것입니다.” 시편 4010

 

  1957년 창간 이래 69, 기장 회보가 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으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옆에 계시면 손잡고 감싸 안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간 회보는 우리 교단이 걸어온 선교의 발자취를 기록하여, 생생한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그 속에는 남모르는 수고로 헌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고난받는 이웃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위로, 교단을 빛나게 했던 가슴 벅찬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해를 맞이하며 지령 570호를 발행하며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새해부터 회보는 몇 가지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뵙니다. 크기와 편집을 달리하여 더 쉽게 열어보시도록 했고, 목회와 신학, 신앙의 이야기, 교단 곳곳의 이야기가 전해지도록 했습니다. 무엇보다 회보를 펼치실 때, 가족의 안부를 전해 듣는 듯한 따스함이 전해지기를 바랐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만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의 흐느낌은 우리 가슴 속에 응어리진 아픔을 고스란히 끄집어낸 외침이었습니다. 농촌 교회에 부임한 여목사님으로부터는 성도들만 바라보며 목회하는 우리 목사님들의 모습을 보았고, 날마다 새벽기도를 드리며 신앙인으로 살기를 다짐한다는 어느 장로님의 말씀에서 우리네 교인들의 진솔한 믿음을 만났습니다.

 

  시편 기자가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그 미쁘심을 많은 회중 앞에서 감추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한 고백을 기장 회보도 다짐해봅니다. 우리 신앙의 가족들에게서 묻어나는 주님의 성실하심과 구원을 말하고, 사랑과 미쁘심을 감추지 않겠습니다. 널리 널리 전하겠습니다.

 

발행인 배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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