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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임총회장에게 듣는다' 오늘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최부옥 신임총회장을 만나봅니다.
최부옥 총회장은 교단 내부 소통과 재정 확충에 힘쓰고, 밖으로는 교회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100회기를 맡게 된 최부옥 신임총회장은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100년의 교단 역사를 돌아보며 새 세기를 펴나가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부옥 총회장은 이번 1년의 임기동안 교단의 신뢰와 지혜를 모으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정기총회에서 1년 유보된 서대문 총회교육원 부지 개발과 관련해 과거 향린동산 매각의 아픔을 언급하며 교단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부옥 총회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앞으로는 좀 더 투명하게, 좀 더 전문성을 가지고 좀 더 공감대를 확보한 뒤에 그것과 더불어 같이 하자.. "
최부옥 총회장은 교단 분열의 역사를 상기하며 한국교회 연합운동에도 적극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최 총회장은 얼마 전 이뤄진 예장고신과 예장고려의 교단통합에 의미를 부여하며 한국교회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부옥 총회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사랑으로 상대를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함을 보여주고 실천하는 각성이 나와야하지 않겠느냐..."
교단별로 제각각 준비하고 있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도 하나의 연합활동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