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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기도: 8월의 기도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5-07-29 (수) 13:08 5년전 3475  

이달의 기도: 8
(기도문은 기장 회보에서 제공합니다.)

 

82일 성령강림 후 열째주일
29:13~24 17:1~7 15 8:4~13 1:21~28

 

저희는 한낱 먼지에 불과했으나
주님의 손길로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사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어주셨으니,
주님의 놀라운 섭리에 영광을 돌리나이다.

보혜사 성령께서 함께하시니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을 모셨으니,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발하게 하소서.

성령의 하나님 이곳에 임하소서.
한여름의 눈 부신 햇살처럼 오소서.
갈릴리 다니시며 구원을 선포하신 주님,
그늘진 마음에도 오시고, 그늘진 세상에도 오소서

교회마다 준비한 여름행사를 기억하여 주소서.
어린이 주일학교부터 전교인 수련회까지
꿀처럼 달콤한 말씀을 받아먹고
기쁨의 찬양과 고백이 넘치게 하소서. 

이처럼 차고 넘치는 복음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하나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9일 성령강림 후 열한째주일
평화통일주일
47:1~12 85:8~13 3:1~10 1:29~39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모진 박해를 견뎌낸 이 날, 우리 민족은 해방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가슴으로 부른 그 노래들은 남과 북/북과 남, ‘평양과 서울’/‘서울과 평양어디에서나 눈물처럼 흘러내렸습니다. 오늘 그날의 함성이 심장에 메아리치는데, 지금 우리는 일제 강점기 못지않은 증오심을 품고, 적대적인 분단 상태로 살아왔습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위로의 하나님,

올해로 분단 세월이 70년입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은 예언의 말씀대로 자유롭게 자기 조국으로 귀향했는데, 우리는 곧 오리라는 통일의 소망조차 품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식민지 시대에도 임의로 오갔던 육로도, 철도도, 뱃길도 지금은 모두 막혀있습니다. 벌레와 짐승, 풀씨와 나무 열매도 남과 북/북과 남에 갇힌 채 부자유한 채 지낼 뿐입니다. 주님 우리가 다시 그 날의 해방을 가슴에 품게 하옵소서. 삼천리금수강산 온 누리에서 통일의 합창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평화의 하나님,

하늘과 땅이 한결같듯 70년 동안 이 땅을 둘러싼 강대국들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를 압박합니다. 종종 평화의 중재자 노릇을 기대했지만,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자신의 이익을 우선할 뿐입니다. 최근 미국과 일본 간 군사동맹은 점점 강화되고, 중국과 러시아 사이 동맹의식이 공고해 집니다. 군비 경쟁을 일삼고, 군사 협력을 추진하면서 다시 위기를 부채질합니다. 이 민족이 스스로 살 길은 서로 교류하고 왕래하며, 함께 화해와 협력을 높이는 일인데 미련한 우리는 담을 더욱 견고히 쌓고 있습니다. 주님, 이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게 하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70년을 기다려온 지금, 우리는 이 땅에서 주님의 온전한 평화를 소망합니다. 70년 동안 반복되어 온 갈등과 대결의 역사를 속히 끝내기를 소원합니다. 한 피를 나눈 형제자매, 흰옷 입은 우리 민족이 동아시아와 세계 속에서 아름다운 일치와 평화로운 통일을 통해 높은 자존감을 회복하기를 기대합니다. 화해의 소문이 동해와 서해 사방으로 물결치고, 평화의 소식이 백두산을 넘어 유라시아로 제주도를 건너 태평양으로 큰바람 되어 퍼져나가기를 꿈꿉니다. 주님, 우리의 소원을 꼭 이루어주옵소서.

하나 되게 하시는 주님,

남과 북/ 북과 남의 교회가 한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하며 기도하는 이 시간, 주님 우리를 평화의 사도로 삼으소서. 두려움을 이기고 화해의 전달자가 된 제자들처럼 그리스도인으로 부름 받은 나와 우리 모두가 화목하게 하는 직분”(고후 5:18)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죽음에서 승리하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기도는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문>으로써, ‘2015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주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중앙위원회에서 함께한 기도입니다.
  공동기도주일을 위한 예식과 설교는 총회 홈페이지(www.prok.org)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816일 성령강림 후 열둘째주일}
42:18~43:7 67 10:5~17 7:31~37

 

귀하신 몸을 십자가에 바치사
하늘과 땅을 하나로 이으신 주님,
흘리신 보혈의 피에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의 예배를 드리나이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내어주사 십자가에 달리셨건만,
오늘을 사는 저희는 제 이익만 따지며 삽니다.

70년 분단의 세월을 살아오며,
서로의 가슴에 살기 어린 총칼을 들이대고.
70년 해방의 선물이 주어졌지만,
죄의 포로가 되어 살았나이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주님께 고백합니다.
저희의 죄와 게으름을 용서하여 주소서.

이제는 남과 북에 성령의 생수가 흐르게 하소서.
내 안에 쌓아놓은 마음의 물꼬를 허물겠나이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하나이게 하소서.
이념으로 갈라진 이웃에게 손 내밀겠나이다.
이제는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하여 주소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가겠나이다. 

참 평화를 전하시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23일 성령강림 후 열세째주일
42:14-16 124 21:39-22:16 10:46-52 

 

온 세상을 창조하신 주님,
오직 주님만이 저희 편에 계시오며,
저희의 도움이 되시나이다.
오직 주님만이 영광을 받으소서.

주님 안에서 한가족인 저희가
반가운 얼굴로 한자리에 모였나이다.
서로를 돌아보며 평화를 나눌 때,
해처럼 빛나는 얼굴로 만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과 공의를 외면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립니다.
탐욕과 거짓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맑았던 물은 퍼렇게 멍들어 버렸습니다.
독선과 불통으로 굳어진 세상에서
민중의 외침은 메아리쳐 울립니다. 

주님은 저희를 복음의 증인으로 보내셨나이다.
입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도 증언하게 하소서.
세상의 거센 풍랑 속에서 위태로운 이웃에게
주님의 손으로 쓰임 받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세우신 교회가 부흥하여,
온 세상을 구원하는 방주가 되게 하소서.

어둠을 밝히는 구원의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30일 성령강림 후 열넷째주일
왕하 5:1~14 26:1~8 5:13~20 5:1~12

 

교회의 몸 되시는 주님,
영광과 찬양을 받아주소서. 

한 주간 주어진 사명을 안고
세상에서 수고하며 땀 흘리다
주님이 정하신 안식을 얻고자
거룩한 예배로 한자리에 모였나이다. 

세상의 헛된 것을 따르지 않으며,
구원의 십자가만을 바라보오니
주님의 은총 안에 머물게 하소서.
복음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그러나 주님, 구원의 면류관을 쓰기까지
십자가의 길을 걷기가 버거울 때 있나이다.
죽든지 살든지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보았던
사도 바울의 고백을 지니게 하소서.
나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며,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무더운 기온 속에 힘겨운 이웃이 있는지요.
쏟아지는 장대비에 위태로운 이웃이 있는지요.
불의와 억압에 애통하는 이웃이 있는지요.
주님의 능력 입어 승리하게 하소서.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선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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