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구게시판

주님 예수 나의 동산

김장구 (경북노회,나아교회,장로) 2015-04-09 (목) 10:42 5년전 4275  
  주님 예수 나의 동산.nwc (1.8K), Down : 126, 2015-04-09 10:42:39
2005년경 복음성가를 편곡하던 초기에는 반주곡이 없이 4부 합창곡만으로 편곡하였다가 2006년 인가 우리 교회 반주자가 반주곡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은 후부터는 복음성가를 편곡할 때 반주곡도 같이 만들기 시작하였었던 것 같다.
 
반주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초기에는 전형적인 반주형태(분산화음형의 알페지오 또는 악곡형식에 따른 강박/약박의 리듬 반주)로 만들어 가다가 CCM 복음성가들을 편곡하게 되면서 복음성가들의 리듬이 syncopation(당김음)이 계속 이어지는 복잡한 재즈형식의 곡에는 역시 재즈화성과 재즈리듬에 따른 반주곡을 만들었었다.
 
이 곡은 2007년도에 편곡하면서 화음의 알페지오 반주형태의 리듬으로 만들고 2절에서는 남성 성부와 여성 성부를 바꾸어가며 부분적으로 대위법적 대선율을 셋잇단음표를 사용한 3박자 푸가형식으로 만들어 편곡하였으며 반주형태도 3박자 리듬이 반복되도록 정형화하였었다.
 
편곡 후 반주가 너무 단조롭지 않을까 약간은 걱정하였으나 은혜로운 가사와 선율이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이어서 오히려 정형적인 리듬이 주는 색다른 곡의 향기가 전달되는 듯 오히려 감동스러움을 주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여겨진다. 심장 박동소리 같은 일정한 틀의 리듬이 주는 편안함 때문일까?
 
언제부터일까 나이 들어가면서 주책없이 눈물샘이 자주 말썽을 일으킨다.
거실에서 아내와 별 것 아닌 약간의 슬픈 내용의 영화나 TV 연속극 등을 보는 경우엔 그런 장면에서 슬며시 일어나서 내 방으로 들어가 두 손으로 눈물을 흠치고 마음을 진정한 후 다시 거실로 나온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빙긋이 웃는다. (말은 안하지만 아마도 약간 비웃는 것 같다.ㅠㅠ)
남자들의 연령에 따른 변화인가?
부끄럽게도 나는 그렇다.^^
 
왠지 이 곡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하다.
그래서 아주 좋아하는 복음성가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백낙은(경북노회,은퇴목사,목사) 2015-04-09 (목) 14:18 5년전
김장구 장로님.
저는 복음성가를 잘 부르지 않는 편인데 장로님이 하신 이 곡을 들어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색다른 곡의 향기가 전달되는 듯 감동스러움을 주는 곡이 었습니다.
성가대에서 합창을 하면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불휴의 명곡 많이 양산 하시기 바라오며 늘 건안하시길 빕니다.
주소
김장구(경북노회,나아교회,장로) 2015-04-09 (목) 21:46 5년전
안녕하세요 목사님!
시와 음악은 따뜻한 마음 속에만 사는 것 아닐까요.
삭막한 마음 속에선 말라 죽는...
시의 재료가 바로 음악의 재료입니다.
그래서 서로 감동을 주고받고 때론 눈물도 흐르게 되나 봅니다.
항상 그런 따뜻한 가슴으로 살고 싶군요.
늘 건강과 놀라운 시상을 통해 암울한 세상을 일깨우는 목사님의 시의 세계가
활짝 열리도록 기도드립니다.
샬롬~~
주소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 츲ҺڻȰ 忩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п ⵶̰߿ 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