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구게시판

이 달의 기도: 4월의 기도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5-04-03 (금) 09:30 5년전 3891  
4월의 기도

4월 5일
부활주일

2015년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

 
온전하지 못한 해방의 기쁨이 분단의 아픔으로 이어진 지 70년,
부활의 기쁨을 기억하는 아침에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라는 음성이 다시 우리 가슴을 울립니다.
70년의 그 세월이 지난 지금도 분열의 문화가 기승을 부리고
군산복합의 죽음의 세력이 지배하는 오늘의 현실 앞에
행함 없이 입술로만 고백해온 우리들의 연약한 믿음을 회개합니다.
용서하기에 앞서 서로 만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불신에서 비롯된 것임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없었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라고 외치던 군중들에게 죄를 묻지 않으시고
용서하심으로 인류구원의 길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따라
분단 70년, 이제 용서와 화해의 불길이 온 겨레 방방곡곡에 타오르기를 기도하오니,
주님, 저희들이 가는 길을 이끌어 주옵소서.
이웃의 변화를 주장하기에 앞서,
증오와 분노, 폭력성으로 얼룩진 우리 자신을 먼저 정화하게 하소서.
우리들에게 지난 역사의 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내적 용기를 허락하시어,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하시고,
지난 역사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이들과 화해케 하소서.
연약한 우리에게 성령을 내려 주시어
용서와 화해와 통일의 달음박질을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죽음의 절망 가운데 부활로 큰 희망을 보게 하셨으니,
죽어가는 이 땅에 부활의 새 생명이 태어나게 하소서.
야곱이 야뽁강을 건너 에서를 만나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었듯이,
용서의 마음으로 증오와 반목의 강을 건너 남과 북이 화해함으로
이산의 아픔을 씻어내고
우리 후손들에게는 살아있는 하나 된 조국을 선물하게 하소서.
우리는 이 여정이 민족을 살리고 인류에게 희망이 되는 길임을 믿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부활의 경험으로 초대하고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4월 5일
부활주일
출 14:15-31, 시 118:14-24, 계 1:10-18, 눅 23:50-24:12

참 생명으로 부활하신 주님,
주님의 부활을 찬양합니다.
죽음과 어둠을 이기시고 생명과 빛으로 오신 주님께
영광의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우리의 죄를 못 박기 위함이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희생인 것을 기억합니다.

저희가 부활의 아침에 한자리에 모여
놀라운 구원의 기쁨을 누리도록 허락하소서.

부활의 능력이 온 세상을 뒤덮게 하소서.
세월호 참사로 피눈물을 흘리는 유가족에게
분단으로 찢겨진 한민족의 가슴에
불안한 일자리에서 가슴 졸이는 노동자에게
그늘진 곳에서 숨죽여 사는 이들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리를 선포하소서.

모든 것이 끝났다며 절망한 사람을,
죽음에서 승리하신 주님이 위로하시고
새 세상, 새 비전을 허락하소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월 12일
부활절 둘째주일, 씨뿌림주일
민 9:15-23, 시 16, 행 26:1-23, 요 9:1-11

생명과 진리이신 주님의 부활을 찬양합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세상의 어둠을 밝히신 주님께
영광의 예배를 드립니다.

이제,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죽음의 무덤에서 힘차게 부활하여
세상의 갈릴리를 향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빛을 따라 살게 하소서.

여전히 무덤에 갇힌 이들이 있나이다.
욕정에 사로잡혀 거짓을 진리로 삼고,
아집에 빠져 독선으로 치닫습니다.
우상을 섬기며 참 생명이신 주님을 외면합니다.

저희를 주님의 도구로 삼으소서.
온 세상, 방방곡곡 부활의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땅에 떨어진 씨앗이 썩은 그곳에서
새순이 자라고, 열매가 맺히듯이
저희가 부활의 씨알이 되어
온 세상에 새 생명의 소망을 나누게 하소서.

참 생명의 증거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19일
셋째주일 장애인주일/4.19혁명기념주일
겔 34:11-16 시 116:1-4, 12-19 히 13:7-10, 20-21 요 10:1-18

모든 생명의 소망이신 주님,
부활의 감격으로 가득한 예배를 받아주소서.

죄의 권세에서 승리를 선포하신 주님,
오늘의 역사에도 거룩한 승리를 선포하소서.

우리 겨레가 일으킨 4.19 혁명을 기억합니다.
어둠에 묻힌 불의한 세상에
정의의 횃불을 치켜들었던 혁명,
“온 겨레의 앞날과 민족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고 결심하였습니다.“
말하고 앞장서간 이들의 고귀한 희생.

저희를 주님의 제자로 부르셨으니
더 큰 사랑과 헌신으로 응답하여,
이 나라를 이렇게 변화시키게 하소서.

신체적인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
장애가 있어도 동등하게 살아가는 사회,
부자는 자기 것을 내어주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억울하지 않은 사회,
진실이 밝혀지고, 정의가 바로 서는 사회,
분쟁은 사라지고, 화해하는 사회,
저희를 통해 이루어 주소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26일
넷째주일
욥 33:14-18, 23-28 시 23 고전 15:51-58 요 11:17-44

온 세상에 거룩한 숨결 넣어
생명을 주신 주님,
저희에게 새날을 허락하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함을 온전히 깨닫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자족함을 배우고,
참 평안 누리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은혜만을 자랑하게 하소서.

이 나라 이 땅에 평안을 주소서.
차가운 바다에 잠긴 세월호의 슬픔을 위로하소서.
고귀한 생명이 덧없이 죽었으니,
그 죽음의 진실을 드러내 주시고,
그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소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책임지게 하소서.
분단의 현실을 극복하고, 세월호 피해자를 위로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을
이 땅의 교회가 책임지게 하소서.

죽음의 독침마저 이기신 주님,
죽은 듯 잠들어있는 영육을 깨워주소서.
부르심에 응답하여 걸어나온 나사로처럼,
주님의 부름에 응답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 츲ҺڻȰ 忩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п ⵶̰߿ 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