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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만 노래하렵니다'와 '죄인나 부르셨네'

김장구 (경북노회,나아교회,장로) 2015-02-17 (화) 16:44 5년전 3795  
  당신의_사랑만_노래하렵니다..nwc (3.8K), Down : 41, 2015-02-17 16:53:12
  죄인 나 부르셨네.nwc (4.2K), Down : 40, 2015-02-17 16:48:45
목회를 자원은퇴하신 후 문인협회 현역 등단시인이 되신 백 낙원 목사님께서 나아교회에 시무하시던 시절 자원 은퇴 시점의 일이다.
자원은퇴식이 거행되기 얼마 전에 내게 자신의 시를 보내시어 작곡을 의뢰하시었다.
노랫말을 두 개 만드시고 내게 보내신 것인데 ‘당신의 사랑만 노래하렵니다.’ 와 ‘죄인 나 부르셨네.’였다. 두 개의 이 시는 그야말로 절절히 묻어나는 당신의 신앙심의 독백이며 이 시를 통해 하나님께 단호히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듯 이 시 작품은 그야말로 힘든 목회현장을 지난 후 감히 하실 수 있는 신앙 선언서와 같은 시가라고 생각되었다.
 
성가대 지휘를 시작 한 이후 약 10년쯤 지나서부터 나에게는 하나의 꿈이 있었는데 정말 은혜로운 복음성가를 한 개라도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은혜로운 가사를 누가 만들어 주면 작곡을 하겠다고 생각하곤 성가대원들에게 그런 의사를 밝혔었는데 한사람도 내 요구에 응하지 않았었다. 아마도 ‘그들에게 부담이 되었거나 또는 나의 능력을 불신하였거나’ 이리라.
그런 터에 백 낙원 목사님께서 노랫말을 주셨던 것인데...
처음에는 약간 당황하였으나 최선을 다해보기로 하고 만들기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순차적으로 두 곡을 만들어 백 목사님께 보내드렸었다.
특히 ‘죄인 나 부르셨네.’ 는 주선율이 파트를 옮겨 가도록 하면서 때로는 고성부가 화성을 담당하게 만들어 마치 미리 4부 합창곡으로 생각하고 만든 듯 특이한 형식의 곡이어서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하였다.
목사님은 두 곡 다 좋아하셨는데 ‘죄인 나 부르셨네.’가 더 맘에 든다고 하셨다. 외국에 나가 음악(피아노)을 전공한 둘째 딸에게도 두 곡을 보내 평가받으신 모양인데 따님이 칭찬을 하였다 하셔서 내게도 복음 성가의 작곡에 대한 의지가 한층 고무되는 효과를 가져 온 셈이 되었다.
 
자원은퇴식을 위해 성가대는 이 두 곡을 맹렬히 연습하여 은퇴 축하곡으로 찬양하였었는데 목사님의 표정에서 묻어나는 감동스런 표정과 눈자위에 맺힌 눈물방울의 반짝임을 보아 그 날은 이 찬양을 통해 목사님에게 또 하나의 뜻있는 자리와 시간이 되게 하였음이 틀림없으리라.
 
은퇴하신 후 가끔 백 목사님은 자신의 인생여정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신앙역정을 담은 시작품을 보내 주셔서 노랫말로 하여 작곡을 의뢰하시곤 하시었다.
 

백낙은(경북노회,은퇴목사,목사) 2015-02-26 (목) 09:04 5년전
존경하는 김장구 장로님. 여기서 뵙게 되는군요.
귀한 자료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요즘 오랫동안 들어 보지 않았던 곡인데 다시 듣게 되니 더욱 새롭습니다.
장로님의 수고가 헛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에게 애창되어 사랑 받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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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구(경북노회,나아교회,장로) 2015-02-26 (목) 19:58 5년전
아이쿠! 목사님!
존경이라뇨. 그런 당치않으신 말씀을!
목사님과 관련된 내용의 글을 어줍지 않게 쓰면서 미리 말씀올리지 못하고
큰 실례가 될 것 아닐까 걱정하면서 저질러 버리는 무례에 용서를 바랄뿐입니다.
은퇴하신 후 사시는 모습에 감동하면서 항상 문학에 정진하시는 새로운 삶에 존경을 올립니다.
늘 평강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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