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가 발생한 후 미국 전역에 계속 불리어 졌던 곡이 바로 ‘you raise me up'(일어서세요)이었다.
비행기가 쌍둥이 빌딩에 충돌하는 장면을 몇 번인지 헤아릴 수조차 없이 반복하여 방영된 동영상을 전 세계인들은 경악하면서 바라보았다. 2843명의 사상자를 낸 이 사고의 수습이 모두 끝날 때까지 참담한 미국인들을 마음을 위로하였던 곡이며 전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각인되었던 복음성가 ‘you raise me up'은 그 사건이후 일약 명곡의 반열에 들고 말았다.
우리교회에도 여러 성도들에게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하였던 때가 있었다.
그 무렵 바로 이 곡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가 발표되었다고 여겨지는데 이를 입수하신 목사님께서 악보를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스스로 목청을 돋우어 부르시면서 따라 부르도록 하시었던 기억이 난다.
모두 감상에 젖어 부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복음성가의 위력은 대단했다.
예배 후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성가대의 찬양을 위해 이 곡을 4부로 편곡하였고 얼마 후 성가대 연습에 돌입하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