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 9일) 아침 총무님과 함께 고성과 속초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노회장 임진환 목사님과 성암교회 이성헌 목사님이 나와 계셨습니다.
성암교회(이성헌 목사님) 교우 두 가정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목사님과 노회장의 안내로 피해를 당한 두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피해 현장을 가는 동안 화마가 할퀴고 간 길거리 현장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특별히 조립식이나 판넬로 지은 가난한 이들의 집이 더욱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산불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모두 전소시켰습니다.
총회는 두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왔습니다.
전소된 가정에 정부지원금이 1천 3백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턱없이 부족한 지원금에 화재 트라우마까지 겹쳐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회복되고 안정을 얻을 때까지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총회 선교 후원금으로 헌금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감사드립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시고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9년 4월 9일 목회지원부 올림
완전히 폐허가 된 공장
그나마 영랑호가 시내로 확산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았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길에도 여기저기 화마가 할퀴고 갔습니다.
속초 영동극동방송도 불탔습니다.
조립식으로 지은 교우 주택이 전소되었습니다.
이성헌 목사님, 임진환 목사님, 성암교회 교우, 이재천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