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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인질 석방을 위한 기도회를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2007-08-02 (목) 10:53 16년전 3202  
 
▲ 아프카니스탄으로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한 피랍자들
ⓒ 연합뉴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이 땅의 평화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주님의 이름으로 동참해 왔습니다. 때로 고난과 박해가 있었지만 그보다 더 큰 주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으며 평화와 기도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떠난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 탈레반 무장 세력에 납치된 지 두 주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고 배형규 목사와 고 심성민 교우가 무참히 살해되었고, 나머지 21명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고통과 유가족들의 아픔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기장 교우 여러분 !

우리 교단이 지난한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부여잡고 몸부림친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과 인권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그 결과로 이제 우리는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어가고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믿음으로 이번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에 대해서도 뜨겁게 기도하며 관심하며 연대해야 하겠습니다.

평화의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며, 피랍되어 있는 형제, 자매들이 기쁨으로 무사히 귀환하는 날까지, 주일 예배 시간은 물론 모든 공적인 예배모임에서 다음의 내용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 이제 더 이상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 무사 귀환을 위한 협상이 잘 이루어져 피랍된 형제, 자매들이 하루빨리 귀국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사랑하는 식구들을 잃고 망연자실한 유가족들, 그리고 아직 억류되어 있는 식구들의 위험을 바라보며 가슴 졸이는 가족들에게 주님의 위로하심과 소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이번 사태의 실질적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 좀 더 책임적,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도합니다.
°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있는 우리 군인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에 십자가로 이루어지는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양 태 윤
총 무 윤 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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