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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기장 신학대회 리포트 _최병학 목사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20-02-13 (목) 16:33 7개월전 1178  

2020 기장 신학대회 리포트

 

 

최병학 목사(부산 용호교회)

 

 

 

<2020년 기장 신학대회, 기장의 현재와 미래-도전과 위협, 갈등의 상황에서 화해와 연대의 공동체를 지향하며(2020.2.10~12)>를 참석하며 핵심 내용만 간략히 요약합니다(발표자의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오독 한 것은 저의 책임입니다). 


 - 최병학 목사님이 참여하는 동안 간단하게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총회 각주).  

 

1. 최성일 교수(한신대)

한신 80년과 기장 교단의 역사를 운명공동체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한신성''기장성'의 회복이 중요함을 느낀다. 한신성은 '학문과 경건'으로 기장성의 핵심이며, 세부적으로는 첫째 학문은 세계적 수준이 되어야 하며, 둘째 경건하면서도 자유로운 연구를 통해 가장 복음적인 신앙에 도달 해야되며, 셋째 칼빈 신학의 정당성을 재확인하고, 넷째 성서연구에 있어서 현대 비판학을 수용하며, 다섯째 신앙과 덕에 활력을 주는 신학이 되어야 할것이다. 이번 신학대회가 한신과 기장을 살릴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되었으면 한다.

 

2. 김승태 소장(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국교회의 정치와 종교의 관계에 관해 정교분리를 너무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엄격히 구분하여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창조적 긴장관계가 적절하다. 정치가 성서의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게 공평하고 정의롭게 이루어질 때는 교회가 격려하고 협력해야 하지만, 정치가 그러지 못할 때에는 교회가 정치계에 예언자적 경고를 해야 할것이다. 기독교인이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도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여 기독교적 이상과 문화를 실현하는 것이 되어야지, 기독교 이름의 정당이나 단체로 참여하면 하나님과 교회의 명예에 누를 끼치는 일이 많을 것이다. 101년 전, 개개인의 신앙적인 결단으로 적극 참여한 한국교회의 3.1운동 참여는 기독교인의 정치와 현실 참여의 좋은 모델이 될것이다.

 

3. 이성진 목사(제주남부 교회)

기장의 현재와 미래를 부정적으로 조망해 보면, 첫째 신학생의 감소이다. 이는 목회자의 감소로, 나아가 생활보장제 헌금의 감소로 이어져 작은교회일수록 버틸 수 있는 힘을 상실할것이다. 둘째 교회의 위기는 교단의 위기로 이어져, 교단 자산의 감소로, 교단 스스로의 자생력 상실로 이어진다. 셋째 교회와 교단의 양적 감소는 목회자 연금의 부실로 이어지고, 이러한 악순환으로 기장 교단 목회자가 되려는 수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따라서 기장교단은 '지속가능한 교단'의 가능성을 상실하고, 생존의 문제에 매몰된 교단으로 전락했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고 발버둥 쳐야 할 것이다!

 

4. 한강희 박사(한신대)

유엔 총회에서 결의한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체제하 에큐메니컬 선교 프레임워크를 전환해야 한다. SDGs'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으로, '사람, 지구환경, 번영, 평화, 파트너쉽'이라는 다섯가지 영역에서 인류가 나가야 할 목표를 제시했다. 이것은 사회적 불평등, 사회발전, 환경, 경제성장, 이행 수단이라는 틀 속에서 인류 사회의 균등한 발전과 성숙을 도모하는 것이다. 2030년 까지 진행될 SDGs 체제와 방향성을 기장 교단의 에큐메니컬 선교에 활용해야 될 것이다.

 

5. 김판임 교수(세종대)

기장성이란 역사 비판학적 방법에 근거한 성서해석과 구약성서의 예언자 전통에 입각한 민주화 인권 운동이다. 동성애 관련 성서해석에 있어서 문자로는 죽임을, 영으로는 생명을 (고후 3:6) 주기 때문에 문자에 얽매이지 말자. 동성성애 관련 구약본문인 레위기 18:22 ; 20:13은 성결법전으로 바벨론 포로기 이후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한 의도로, 음식규정(17:10-16)과 해서는 안되는 성관계 규례 등은 생명의 위협과 인간관계의 무질서를 예방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성관계를 자녀 생산으로 보았던 유대사회에서 동성간 성관계는 무익한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많이 언급되는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의 경우, 나그네에 대한 집단 폭력, 홀대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신약 바울의 경우, 고전 6:9-10, 딛전 1:9-10은 패덕 목록에서 동성애 관련 문제가 나오기에 착취와 불평등, 정욕, 성적 학대의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 성서는 상호 존중과 보살핌, 책임있는 나눔, 곧 사랑의 맥락에서 판단해야 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롬 1:26-27의 경우도 인간은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예외없이 모두가 죄인이라는 전제에서 나오는 구절이다. , 바울에 의하면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모두 죄인인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차별하고 억압하는 것이 죄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존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너희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여라(7:12).”

 

6. 김창주 교수(한신대)

기독교적인 용어로 표현하면 종교란 믿는 이(I)가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YHWH)과 연합된 상태(religion)로서 예배와 전통을 통하여 또한 성서와 교리를 통하여 하나가 되며 부활절, 성탄절 등 성찬식과 규칙적인 제의를 행함으로써 상호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야훼를 하나님으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종교는 ''와 절대자인 하나님과의 연결고리, 즉 연대성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그 둘 사이를 묶어주는 매개체는 다름 아닌 정경으로 공인된 구약 39권과 신약성서 27권이다. 흔히 통용되는 구약성서는 타나크, 혹은 히브리 성경으로 율법서는 information(하나님 지식과 정보를 통하여 신학의 목표를 형성하는 과정), 성문서는 transformation(하나님 지식과 정보를 근거로 현실에 적용하는 과정), 예언서는 conformation(하나님 지식과 현실 적용의 불일치와 일치에서 형성된 열정과 확신)으로 이해할 수 있다.

 

7. 최병수 목사(대구중부 교회)

초대 교회 내부에는 영지주의의 도전(예수 없이 영적 지식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외부에는 로마제국(황제가 신)의 박해라는 위기가 있었다. 그리고 이 위기의 중심에는 한 가지 원인, 곧 예수를 해체하려는 도전이었다. 교회의 참모습을 회복하려면 다시 예수로 돌아가야 한다. 요한 공동체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외부와 내부의 위기 앞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라는 믿음의 고백을 더 강화시킨다. 곧 예수가 이라는 기독론적 고백을 통해 로마제국의 박해에 맞섰으며 오직 예수만이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라는 확신을 통해 영지주의자들의 구원관을 극복하였다. 끊임없이 위기를 겪는 교회가 역사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예수라는 신적이고 실존적인 존재를 잃어버리지 않을 때 가능할 것이다.

 

8. 김동환 교수(연세대)

군사정부시대(정치)-IMF 금융위기시대(경제)를 넘어 4차산업혁명시대(과학)의 목회는 테크놀로지의 본질을 꿰뚫어 보아야 한다. 자끄 엘륄에 의하면 테크놀로지의 본질은 합리성(rationality)과 인공성(artificiality)이다. 따라서 합리적이지 않은 비합리적인 종교성(성령, 믿음, 기적 등)에 대한 존재론적 설명이 가능해야 하며, 자연적인 것을 인공적인 것으로 바꾸려는 테크놀로지의 인공성이 신의 영역에 도전하려는 특성에 종교적(혹은 자연적) 영역을 지켜내고 테크놀로지가 나갈 인공성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9. 김성호 목사(나섬 교회)

‘'나의 자유를 제한하는 타자에 관해 본회퍼는 신학으로, 레비나스는 철학으로, 자아를 탈출하여 타자를 향한 열림과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타자로 건너가려는 모험에 위험을 감수하고 감행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타자 망각(을 넘어 혐오하는)에 빠진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일상에 타자의 얼굴로 다가오는(레비나스) 신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타자로서의 타자로부터 발생하는 그리스도교적 인격과 책임(본회퍼)을 망각하지 말고 윤리적 결단을 해야할 것이다. 교회 역시 타자를 위한 교회로, 그리스도인은 타자를 위한 인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10. 오승성 박사(예아 교회)

한국의 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로 '후기 토대주의적인 신학방법론'은 전통에서 시작하되, 그 전통이 오류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전통과의 대화를 통해 보다 진리에 근접해야 하며 그 전통에 충실한 방법으로 사회변혁에 기여해야 한다. 이는 후기 자유주의 신학, 해체신학, 수정주의 신학, 해방신학의 요구를 수정보완한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토대주의의 일()과 반토대주의의 다()를 중재하여 소()를 구성하려는 대화적 합리성의 한 형식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신학은 '대화적 합리성의 시대'를 맞아 냉정과 열정 중 어느 한 편으로 쏠릴 것이 아니라, 그 둘 사이를 중재하여 외적인 비판을 따뜻하게 감쌀 수 있는 부드러운 열정을 가지고 신학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11. 김유준 목사(은진교회)

하나님 나라의 통치원리는 공평과 정의, 사랑(equality, justice, love)이다. 한국교회와 기장교회는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 군사독재 등 혹독한 수난의 시기에 민족과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기쁜 소식(Ευαγγέλιον)인 희음(喜音)을 복음(福音)으로 번역한 기복주의 신앙으로, 한국교회는 사회의 기득권과 현실에 타협하고 안주함으로 타락과 몰락의 길을 자초했다. 따라서 희년 실천을 통한 교회개혁과 사회개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첫째 부채탕감에 있어서, 영적 차원만이 아닌 경제적 차원에서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미국의 롤링 주빌리(rolling Jubilee) 프로젝트나 한국의 희년 은행과 같은 청년부채탕감운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그 실천적 신앙의 인식이 확산되어야 할 것이다. 롤링 주빌리는 미국의 유명 시민단체인 월가를 점령하라’(OWS: Occupy Wall Street)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부실채권을 사들여 서민의 빚을 탕감하는 프로젝트이다. 20119월 시작된 월가 점령 시위 1주년을 기념해 201211월부터 시작했다. 둘째 기본소득과 토지보유세와 같은 희년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단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빚에 허덕이며 약탈적 금융제도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에게 부채탕감의 희음을 선포하는 사람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사회 양극화의 주범인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와 같은 토지 불로 소득에 대한 환원을 제도화하는 데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다.

 

12. 한경미 교수(한신대)

기장 교단은 미국 선교사들의 지배를 벗어나 세계적 수준의 신학교육을 실행하고자 한국신학대학(한신대)을 모태로 결성된, 앞서가는 교단이었다. 세계를 정의롭고 평화로운 삶의 터전으로 회복하려는 에큐메니칼 정신의 연장선상에서 근본주의 신학타계적인 신앙을 거부하는 것이었으며, 동시에 예수께서 시작한 하나님 나라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단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교단의 교회교육 현실은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을 양성하는데 역부족이다. 첫째 사회비판의 목소리는 높았으나, 교단과 교회 현실에 대한 자기반성과 성찰이 부족하다. 둘째 기장 신학은 교회교육 현장에 방향전환을 가져오지 못하고 목회자와 신학자의 전유물이 되었다. 셋째 근본주의 신학의 논리와 교권주의는 교회 안 평신도들과 교회교육에 여전히 남아있다. 따라서 대안은 첫째 이 땅을 하나님 나라로 변혁시키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성서 속에서 발견하고 성서의 메시지를 새 시대의 요청에 응답하는 메시지로 경청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과 함께 변혁의 역사에 참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야 한다. 이렇게 예수의 삶을 따라 사는 삶의 방향전환이 일어나도록 교육해야 하는 것이다.

 

13. 장동현 목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기후위기와 생물멸종 시대에 한국교회에 요청되는 기독교 생태교육을 고민해야 한다. 기후위기의 아이콘인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기후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 기후난민, 또한 죽어가는 이웃생명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자신의 이익과 자본 추구에만 몰두하는 정치 지도자와 기업가,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었다. 따라서 두 가지 생명의 원리인 '자기보존''타자를 위한 자기희생'의 측면에서, 핵분열과 화석연료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햇빛, 바람, 물을 대안 에너지로 활용하고, 생명의 보고인 숲을 살리는데 그리스도인들이 앞서 나가야 한다.

 

14. 최철기 목사(백구중앙교회)

미래목회를 위해 지도력과 관리, 그리고 경영이라는 교회행정과 목회지도력이 필요하다. 특히 21세기 한국교회의 문제점은 목회지도력 때문인데, 기장목회자에게 요구되는 미래 지도력은 섬김, 복음 전파, 변혁적 사고, 선교, 도덕성, 비전 제시, 영적 지도력과 민주적 지도력이, 또한 수평적이고 성도를 양육하는 제자훈련의 지도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탁월한 영성의 목회 지도력, ‘경건한 인격의 목회지도력, ‘전문성과 팀웍을 갖춘 목회지도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모든 상황과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과거에 전혀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역사이고 상황이다. 이러한 새로운 물결의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래하는 새로움에 적응하기 위해 올바른 목회지도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15. 서승룡 박사(부천교회)

위기의 한국교회에 목회 리더십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2014416일 세월호가 침몰할 때, 선장은 옷도 입지 않은 채로 허겁지겁 탈출하기에 급급했다. 교회라는 배도 목회자인 선장으로 인하여 풍랑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내부적인 다툼으로 인해 좌초되고 있다. 한국교회의 타락상은 크게 세 가지로 교회세습’(명성교회 등), ‘목회자의 성 문제’, '교회의 재산권 분쟁' 등이다. 이것은 첫째 예배와 설교에서 말씀과 삶이 일치하지 못한 것, 둘째 왜곡된 신앙을 가르쳤던 것(번영신학), 셋째 시대적 변화(글로벌시대, 디지털 시대, AI시대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 넷째 목회 지도력의 부족 등이다. 따라서 예수의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 먼저 예수는 목회자로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으며(한국교회 초창기), ‘선한 목자이자, 제자들에게 섬김의 본을 보이셨고 바른길을 가르쳐 주셨다. 이러한 예수의 리더십으로 -사랑의 마음과 섬김으로- 기장교회를 올바로 세워 나가야 할 것이다.

 

16. 이광수 목사(신갈장로교회)

코로나바이러스도 변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되었는데, 교회가 갱신하고 변화되지 않는다면 고인 물이 되어 썩은 물이 될 것이다(사회자). 90년 역사의 신갈장로교회가 늙어가는 교회, 과거를 추억만 하는 교회가 아니라, 오늘보다 미래가 더 희망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를 지향해야 한다.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선교적 공동체가 되어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세상에는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임하여 비전 미팅을 통해 30개 기관 회원들을 만나 교회와 기관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해 소통하고 지역선교를 위해 이미지 전도를 시행하였다. 먼저 복지센터를 건립하여 지역복지선교와 문화선교를 시작하였다. 특히 생명살림 어머니 학교를 통해 영혼구원, 생명문화 창조, 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기부식품 접수 및 배부, 사랑의 연탄, , 비누, 김장 나눔과 반찬 나눔 운동(라이온스 클럽과 협약), 숲 체험 교실 등을 운영하였다. 신갈장로교회의 5대 사역 운동이 있는데, 모이는 교회(예수 닮기, 신앙 계승 운동)와 흩어지는 교회(생명살림 운동, 사랑나눔 운동, 하나님 나라 운동)를 시행하였다. 중요한 것은 비전 공유이다. 리더 그룹이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체를 변화시켜나가야 한다.

 

17. 김동영 박사(한신대)

예배공간의 새로운 이해에 관해, 사실 공간은 단순히 비어있는 곳이 아니라, 인간의 삶이 역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특별히 예배공간은 나무와 대리석, 스테인드글라스와 같은 소재와 면의 형태를 통하여 종교체험을 촉진 시킬 뿐만 아니라, 빛의 활용을 통해 거룩한 영감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기도의 공간을 창조한다. ‘자기-자기대상 체험이 현존하는 예배공간은 하나님, 자기, 그리고 공동체'가 상호 내주하는 관계적 공간이다. 여기서 자기대상(selfobject)이란, '자기의 일부분으로(part of the self) 경험하는 대상이다(H. Kohut). 여기에는 거울 전이’(mirroring transference), ‘이상화 전이’(idealizing transference), ‘쌍둥이 전이’(twinship transference)가 있다. 하나님의 집이며 동시에 신앙공동체를 구성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배하고 모임을 하는 곳인 교회 공간은 자기-자기대상 체험의 공간으로서, 첫째 정감과 사랑의 반응 공간’, 둘째 정신적 고양과 치유의 공간’, 셋째 환대와 돌봄의 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서방교회의 바실리카 양식이 벽체 위에 고창을 내어 어두운 실내공간에 빛을 유입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면, ,동방교회 전통에서 비잔틴 교회 건축물(하기아 소피아 교회)의 경우, 정방형의 벽체 위에 지붕으로 돔을 올려놓은 형태로, 기둥이나 벽이 없는 넓은 공간을 창조해 냈다. 따라서 천장에서 쏟아지는 빛들과 벽 내부에 그려진 프레스코 성화들이 어우러지면서 빛이신 하나님의 신비로운 임재를 통하여 천상의 예배를 맛보게 한다.

 

18. 이순태 목사(전주신광교회)

목회자는 하나님과의 소통, 평신도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목회가 지향하는 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사람을 사람되게 하는 것, 참사랑의 회복이다. 이를 위해 알렉산더(F. G. Alexander)교정적 정서경험’(corrective emotional experience)이 도움이 되는데, 이것은 첫째 상담자는 내담자와 라포를 형성하고, 둘째 내담자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 셋째 상담자는 때로는 나쁜 대상이 되어, 내담자가 견뎌 내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좋은 경험을 환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19. 정푸름 교수(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목회상담에 있어서 탈근대적 관점이 필요한데, 이것은 자아확장상호적인 관계가 함께 존재할 때, 그 안에서 개인의 성장, 관계의 성장, 다양성의 확장이 일어날 수 있다.

 

20.김경종 목사(목포성림 교회)

한국교회의 양적 성장은 결핍을 껴안고 풀어가려고 했을 때 발생했다. 1908년 평양대부흥운동은 소외된 여성과 이동을 비롯한 하층민들에게 한글 교육을 시켰기에 가능했다. 1970년대는 당시 군부독재 시대에, 사회적 결핍과 정치적 박탈감으로 인해 심리적인 안정과 위안을 교회가 제공해 주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들의 결핍은 무엇인가? 심리적인 고통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상처입은 치유자’(H. Nouwen)가 되어 교회를 회복시켜야 될 것이다.

 

21. 김영수 박사(동수원 교회)

현재 기독교 영성이 하나님 현존과 임재에 관심하는 것은 루터가 반박했던 가톨릭적인 것이다. 개신교가 가진 기본적인 영성수련의 내용(말씀, 예배, 성찬, 설교, 성경공부, 심방, 간구 기도 등)을 좀 더 심화시키고, 기존 영성 훈련(관상 기도 등)과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22. 최영 소장(목회와신학연구소)

사도적 개혁전통의 에토스로서 기장성은 새역사 60주년 선언서에 나타난바, “우리 교단의 처음 정신, 곧 종교개혁의 정신이자, 프로테스탄티즘의 정신이다.” 이것은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살고자 몸부림쳤던 자들의 에토스이다. 기장성은 개혁교회적 정신과 기질, 곧 한국상황이라는 상황 속에서 꽃핀 사도적 개혁교회의 에토스이다. 이러한 기장성을 살리는 목회는, 첫째 말씀과 성령의 상관성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규제되는 설교가 필요하다. 셋째 하나님의 행동과 말씀의 일정한 경향에 대한 바른 이해와 선포가 필요하다. 넷째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의식, 그리고 고백과 증언이 필요하다. 다섯째 (칼뱅과 바르트를 따라) 하나님의 자유와 인간의 자유,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과 인간의 책임, 하나님의 선택과 인간의 결단 양쪽 모두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여섯째 그리스도인의 책임적 삶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다. 이것은 율법의 제 3용법'으로, 채찍으로 게으른 나귀를 재촉하는 것과 같이, 신자들을 격려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는 기능을 말한다. 일곱째 자유로운 순종의 삶이 필요하다. 나아가 만우, 장공의 신학을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기장성의 정체성이 사회과학을 통해 약화되었는데, 이것은 바울처럼 말씀 앞에 순종할 때 극복 가능할 것이다.

 

23. 정미현 교수(연세대)

장로교의 시작은 츠빙글리이다. 따라서 기장의 신학은 츠빙글리의 개혁신앙의 맥락 가운데 정의, 평화, 창조의 보존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츠빙글리의 종교개혁은 루터보다 3년 빠른 독일어 성경 번역(1531), 말씀 중심사회적 수난’(스위스의 용병제, 음식 규례 등)에서 시작된바, 스위스 개혁교회 전통이 담보하고 있는 저항의 정신을 회복해서 기장성의 기초를 다져야 할 것이다.

 

24. 이오갑 교수(케이씨대학교)

칼뱅의 경제사상 개요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칼뱅은 자본주의적이면서 사회주의적인 이중적이고 복합적인 사상을 가지고, 자칫 공동체를 파괴하기 쉬운 자본주의 경제에 고삐를 잡았던 사람으로서, 현재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는 신자유주의 경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실 보수적인 계통에서는 여전히 칼뱅주의나 개혁신학을 강조하지만, 근본주의적이고 율법주의적인 성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 장로교는 칼뱅 없는 신학교육을 하고 있어서 목회자들이나, 신학자들마저도 칼뱅을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실정이다(이하 자세한 내용은 펫북의 책 소개 참조). 문제는 16세기 칼뱅주의가 자본주의의 폐해와 남용에 엄격하고 분노에 찬 설교를 했지만, 17세기 제네바의 목사들은 사회적 문제를 외면하고 경건주의 경향을 띠어갔다. 따라서 사람들이 내면적인 신앙이나 경건의 문제에 집중하면서 칼뱅주의자들은 대부분 사업가와 부자들로 이뤄진 제네바 귀족정을 지지하는 세력이 되었다. 또한 당시에 부자들이 목회자가 되어 칼뱅주의는 보주적인 신학이 되었다. 따라서 칼뱅의 저술과 신학을, 그리고 잃어버린 칼뱅의 역사를 되찾아 깊이 이해하고 계승해야 될 것이다.

 

25. 정현진 박사(수도교회)

츠빙글리 67개 조항과 구약성경'을 통해 츠빙글리의 신학과 종교개혁을 살펴보자. 1523129, 취리히 시청의 강당을 가득 메운 600여명의 청중들 앞에서 츠빙글리와 천주교 대표가 사전에 제시된 67개의 토론 주제들을 두고 서로 열띤 논쟁을 벌였다. 츠빙글리의 ‘67개조 논제’(The Sixty-Nine Articles)는 그의 신앙적이고 신학적인 견해가 잘 나타나 있다. 토론회는 츠빙글리의 탁월한 주장으로 압도되었고, 콘스탄츠 주교가 파견한 로마측 대표들은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못했다. 1523114일에 67개 조항이 그 해설과 더불어 출판되었다. 이렇게 67개 조항을 통해 중세 로마 가톨릭의 불의함을 취리히 시의회에 제출 하면서 스위스 종교개혁이 시작된 것이다. 이 조항의 핵심은 오직 성경으로이다.

 

26. 김윤규 교수(한신대)

기장의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예배와 설교를 위해, 첫째 십자가 신학(Theologia Crusis)위에 서서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을 우리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처절한 울부짖음으로 동화시키고, 그들의 얼굴에 드리워진 하나님의 영광(Gloris dei)을 보고 깨달을 수 있는 인식능력을 끊임없이 고취시켜야 한다. 둘째 예수께서 예전과 삶, 예배와 정의, 윤리와 의례 사이의 유대를 굳게 믿은 것처럼, 또한 장공 김재준이 끊임없이 명목적인 신앙의 삶이 아니라, 살아있는 신앙(행동하는 신앙)으로서의 삶의 신앙을 외쳤던 것처럼 기장교단의 목회자들이 성례전적인 예전을 구현해낼 수 있는가이다.

 

27. 임창세 박사(둔전교회)

칼빈의 성만찬은 두 가지 전제가 있어야 하는데, 첫째 참여하는 사람의 믿음과 둘째 성령의 임재이다. 곧 성령을 통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이러한 성찬은 완전한 자를 위해서 재정된 것이 아니다. 특히 성령을 통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신비는 하늘에 속한 것이므로 그리스도가 우리와 결합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를 땅으로 끌어 내릴 필요가 없다(가톨릭의 화체설 비판). 성령은 우리를 들어 올리시어 그리스도와의 신비를 이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영적 임재설). 독일 교회의 경우, 성만찬을 통해 치유 집회를 한다(한국은 안수). 따라서 매주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 성령의 임재를 통해 우리의 몸과 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28. 김지목 박사(한국민중신학회 총무),

선교를 희망하는 가슴 벅찬 예배’, ‘예배를 완성하는 선교를 추구하면서 우리 기장 교회가 온당하고 적합한 개혁교회가 되도록 늘 깨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사실 한국 교회 초기에 복음은 부패한 봉건주의와 폭압의 제국주의 질서를 혁파할 사회적, 민족적 희망이었고 개혁의 정신이었다. 또한 70~80년대에는 인권과 민주화, 그리고 민족통일을 위한 선교활동으로써 십자가의 희생정신을 보여주었다. 이에 충실한 교회는 근현대사 속에서 민중과 함께 호흡하며 생명, 정의, 평화를 위한 선교의 지평을 넓혀왔다. 신앙고백(예배)(사회)선교를 건강하게 일치시킨 결과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우리 기장 교단도 문을 열어 세상을 구원의 축제로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하여 옹벽을 쌓고, 원심적 선교를 거절한 채 그 안에서 예배의례로써 신앙을 충족하려고 한다. 이렇게 선교로 이어지지 않는 예배는 온당하지 않으며 그런 예배로 형성된 교회와 그 교회가 추구하는 신앙은 하나님의 뜻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29. 김용성 박사(한신교회)

본회퍼에 관한 연구가 교회론(타자를 위한 교회)과 윤리학(불의한 세상에 저항하는 윤리)에만 치중되었는데, 실천신학적 관점에서 본회퍼가 이해한 설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회퍼 당시 독일 신학은 신의 초월적 자유를 토대로 인간의 구체적인 삶과 상황을 정위하는 바르트 신학, 또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적 환경을 토대로 신에게 도달하려고 하는 불트만의 신학이다. 본회퍼는 이러한 신학의 이분법적 상태를 행위(로서의 신앙)’존재’(로서의 계시)로 구분하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성육신한 그리스도 사건에 나타나 있듯이, 행위와 존재를 연결했다. 따라서 신학과 교리는 하나님의 행위가 드러나는 설교를 통해서 반성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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