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사순절을 시작으로 이어 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어느새 제98차 기도회가 되었습니다.
4월 11일인 어제 저녁 7시, 제98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한신대 신학과 98학번 동기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제주와 전남, 경남을 비롯하여
각 목회현장에서 열심히 사역을 감당해 온
젊은 목회자들의 간절한 기도가
기도회 참석자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특별히 기도회를 위해 제주노회에서 참석한 윤태현 목사(신흥교회)는
지난 주 제주노회에 진행된 제주4.3기념예배를 서두로
잔인한 4월(4.3사건과 분단, 4.19와 세월호 참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아픔을 딛고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감사하는 5월을 맞아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 가자고 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한신대 신학교정에 들어서며
통일의 선구자 문익환 목사님의 뜻을 따라
시대의 아픔인 분단을 극복하고
‘함께 가자’ 약속했던 처음 그 마음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다시금 함께 가자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기도회에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뜻깊은 기도회가 되도록 주관해주신 98학번 동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