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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움트는 기적

이승정 (부산노회,장산충일교회,목사) 2021-03-08 (월) 13:37 1개월전 273  

그는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그를 보았다.
그 순간 갑자기 생명이 움텄다.

브라우닝의 시입니다.
눈이 마주칠 때 생명이 움텄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같이 있다하더라도 눈이 마주치지 않으면 사건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눈을 마주함으로 생명이 움트는 기적을 김춘수 시인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눈이 마주하는 기적을 철학자 마틴 부버는 ‘그것’이라는 물적 존재가 ‘너’라는 인격적 존재로 변화되어 ‘나’와 ‘너’가 만나는 새로운 만남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도 만날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어제도 보고 지난 주에도 만난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책장에 먼지 내린 오래된 책을 대하는 익숙해진 만남이 아니라
눈과 눈을 마주함으로 갑자기 생명이 움트는 만남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만나게 되는 이의 이름을 끝까지 부르면서 그들과 눈을 마주해 보면 어떨까요?
성도들의 이름을 끝까지 부르면서 눈을 마주치면 어떨까요?
생명이 움트는 기적이 오늘 눈맞춤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목사님들...
집에 들어가면 가족과 눈을 마주치시고 그의 이름을 불러 보시기 바랍니다.
꽃이 되어 그대 가슴에 안겨올 것입니다.



김윤규(서울남노회,prok,목사) 2021-03-08 (월) 19:54 1개월전
샬롬!

이 목사님!  코로나 19사태로 참 어려운 가운데 희망찬 봄을 맞이하듯  따뜻하고 포근한, 한 마디로 '포용적인 참 목회자'의 심정으로 격려해주시니 감사함을 금치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빌 2:5)이요 '참 목자상'이 아니겠습니까? 지난 총회에서 성실하게 봉사하셨고,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셨음을 기억하며 귀한 목회에 풍성한 결실을 거두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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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정(부산노회,장산충일교회,목사) 2021-03-08 (월) 20:38 1개월전
존경하는 선배 목사님. 감사합니다.
교단을 떠났으나 교수님을 통해 들려오던 뜨거운 열정의 기도가 학교와 신학생들을 남아 이 땅의 복음의 씨앗으로 자라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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