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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8. 사도바울과 동성애(3) : 역리이며 비정상적인 동성애

이승정 (부산노회,장산충일교회,목사) 2020-11-17 (화) 10:16 4개월전 467  


 

동성애8. 사도바울과 동성애(3) : 역리이며 비정상인 동성애

 

 

1. 정상(normality)이란 무엇인가?

의학적 입장에서 정상이라 말할 때에는 “Offer & Sabshin”네 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개념을 인용하여 두 가지로 구분하여 판단합니다.

첫째, 신체적으로 판단할 때에는 네 가지 관점을 따로 적용하고 둘째, 정신적으로 판단할 때에는 네 가지 관점을 통합해 적용합니다.

Offer & Sabshin네 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개념

건강하면 정상이다 (Normality as health) : 의사들은 전통적으로 병적인 증상이 없는 상태를 정상이라 말합니다. 예를 들어 고통이 없는, 불안이 없는, 우울하지 않은, 그리고 불면증이 없는 상태가 정상이다.

이상적인 상태가 정상이다 (Normality as utopia) : 이는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내린 정상의 개념으로 원만한 조화를 이루고 하고 싶은 욕구를 큰 좌절없이 적절하게 충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평균)이 정상이다 (Normality as average) : 이는 통계학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다수에 포함되어야 정상이라고 본다. 극단적인 예를 든다면 대다수의 사람이 손가락 6개를 가진다면 손가락이 5개인 사람은 비정상으로 간주 될 수 있다.

성장과 변화가 있어야 정상이다 (Normality as process) : 이는 발달학적 관점에서 보는 것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해야 정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동생이 태어난 후 어린 시절의 행동으로 되돌아간다면 정상이 아니다.

(전남대학교병원정신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클리닉 담당 최영교수의 글을 요약)

 

 

2. 이처럼 우리가 사용하는 정상이라는 개념은 의학적 개념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사람들이 동성애를 말할 때 의학적인 개념에 근거하여 비정상이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동성애를 유전적 질병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선천적 동성애자는 유전적 질병이 아니라 다르게 태어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째든 최근 의학적 입장은 동성애는 질병이 아니라 뇌의 크기가 다르게 태어난 현상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이 입장은 제가 의학적 지식이 부족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고향 교회 후배인 내과전문의에게 이 분야 전문가에게 의학적 소견을 물어 알려 달라 해서 받은 답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외적인 육신은 타인과 다를 바 없으나 흔히 말하는 기질적으로 우울증이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지적인 능력이 부족하게 태어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을 무조건 비정상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상이 아니다, 또는 질병이다고 말할 때에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말합니다.

이 때 사용되는 기준은 대부분 수학적인 정규분포곡선을 이용하여 그 사람이 행동이 어느 위치에 있는 지를 보는 통계학적 원칙을 적용합니다.

판단 기준은 첫째, 그가 하는 행동이 통계학적 중심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지 둘째,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데 커다란 장애가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타인과 함께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지를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밀접한 평균 주위에 위치하면 정상으로 보고 중심에서 멀어져 양 극단 쪽으로 위치하게 되면 이상또는 비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기준은 대부분 전문가 그룹이 정하지만 때로는 대중적 정서에 의해 좌우될 때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의학적 개념과 수학적인 정규분포곡선에 의한 도움을 받아 정상이라는 말과 비정상이라는 말을 사용해 왔습니다.

소수자, 소수 약자라는 말은 통계 개념에 근거를 둔 정상 개념의 변화를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이지요.

또한 다양성이란 말을 사용하여 서로 다를 뿐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눌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정상의 폭을 확대시켜 비정상을 없애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과 비정상은 존재합니다.

다수의 자리에 있지 않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하더라도 정상과 비정상은 구분됩니다.

이는 다수의 세력을 보호하려는 기득권자들(육적, 물적, 지적, 정신적, 사회적 기득권자들) 횡포라고 취급되어도 구분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동성애를 비정상이라 말하는 것은 의학적인 견해, 통계학적인 견해, 기득권자로서 횡포가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정상적인 질서, 창조질서에서 벗어나는 행동이기 때문에 정상이 아닌 비정상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점이 세상에서 말하는 정상과 비정상의 개념과 차이를 갖습니다.

 

3. 사도 바울은 정상적인 상황과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26절에서 27절의 말씀입니다. 개역개정의 성경입니다.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사도 바울은 여자가 여자와, 남자가 남자와 성행위를 하는 것을 순리가 아니라 역리하고 했습니다.

반대로 남자가 여자와, 여자와 남자가 성행위를 것을 순리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순리와 역리라는 말을 표준새번역 성경은 바른 관계와 바르지 못한 관계로 번역했습니다.

공동번역성경에서는 정상적인 성행위와 비정상적인 성행위로 번역했습니다.

또한 동성애를 개역개정판 성경과 표준새번역 성경은 부끄러운 일로 공동번역성경에서는 망측한 짓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학 능력이 부족하여 원어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저처럼 어학 능력이 부족한 자를 위해서 그리고 일반 성도들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말 성경을 주셨습니다.

우리말 성경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은 자들이 모여서 우리 말 중 원어에 가장 가까운 단어를 선택하여 우리 말로 번역한 것입니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서 사용되는 맞춤법과 문법, 그리고 어휘해석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역개정 성경에서는 순리와 역리, 표준새번역성경에서는 바른 관계와 바르지 못한 관계, 공동번역성경에서는 정상과 비정상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번역의 사명을 맡은 우리 선배신앙인들은 동성애를 비정상적인 성행위라는 단어를 선택하여 우리말로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이는 사도 바울의 신앙을 이어받은 우리나라 선배 신앙인들의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동성애를 정상적인 행위가 아닌 비정상적인 행위라 말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른 것입니다.

이 선배 신앙인들의 신앙고백을 이어받아 우리도 동성애는 정상이 아닌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동성애자들을 정죄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복음의 정신을 분명하게 알고 있고 파악하고 있었기에 동성애자를 정죄하지 않고 동성애라는 행위에 대해 죄라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이 전한 천국복음을 왜곡했을까요?

아니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세상의 풍조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남색이라 불리는 동성애, 역리 또는 비정상적인 행동이라 여겨진 동성애를 죄라 말한 것입니다.

동성애는 자신들의 정욕에 빠진 행위로 이루어지는 행위로 순리를 벗어난 역리정상적인 행위를 벗어난 비정상적인 행위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부끄러운 일이며 망칙한 일(공동번역)’로 하나님께 대가 - 스스로 그 잘못에 대한 응분의 벌(공동번역)을 받는 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고백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저 역시 모세 오경의 저자의 신앙과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과 선배 신앙인들의 신앙고백을 이어받아 동성애는 죄라 말하는 것이며 비정상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동성애자들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4.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동성애자들이 자신에게 피해 끼친 적 없고, 그들이 자신의 감정을 상하게 한 적이 없다.’

나 역시 동성애자들로부터 어떤 피해나 손해를 당한 적이 없고 마음 상한 적도 없습니다.

동성애자들이 나에게 피해를 끼쳤기 때문에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통해 내 감정이 상했기에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믿고 고백하는,

그리고 우리 선배 신앙인들이 고백해 온 창조질서에서 벗어난 행동이 동성애이기에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동성애는 정상적인 창조질서가 아니기에 정상이 아닌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김상기(서울북노회,백합교회,목사) 2020-11-17 (화) 11:24 4개월전
이렇게 말하는 것이 창조질서에 어긋나고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창조질서 운운하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왜? 그런 구별이라면 소위 장애인들은 다 비정상이고 다 창조질서에 어긋날 것이기 때문이다. 창조질서란 말은 아무데나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창조질서를 이야기할 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그 질서가 존재하는 것 사이의 평화를 지향한다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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