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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법을 지지하는 분은 상대방을...

김창환 (서울남노회,강서교회,목사) 2020-11-15 (일) 20:20 4개월전 536  


70년대 유신정권 때 유신체제에 반대하는데 가장 앞장을 서서 투쟁을 하면서 수도 없이 이문동 중앙정보부에 끌려 가셔서 고문을 당하셨던   윤반웅 목사님(신흥교회)(75년- 81년)을 모시고 교육전도사로 있었다. 윤 목사님이 끌려 가셨던 기간 동안에는 주일 낮 예배를 문동환목사, 전경연 목사, 이문영교수 등, 외부 인사들이 주일예배를 인도했었다. 그 분들이 못 오시면 교육전도사인 제가 인도를 하였다. 특히 저녁예배와 수요예배는 한 동안 혼자 인도를 했었다. 그 교회에서 군 입대를 포함해 7년이나 있었다. 중앙 정보부 요원이 주일 예배마다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설교를 들고는 그 설교를 메모해 가는 살벌한 시기였다.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끌려가 여러날 콩밥을 먹은 적도 있었다.

 

 목포 남부교회에서(82년-86년) 준목, 부목사로 있을 때, 광주 민주화운동이 탄압을 받으므로  전남노회의 일원으로 전두환 정권과 수도 없이 싸웠다. 광주에서 노회원들과 같이 시위하다가 금난로에서 경찰들에게 잡혀 가지고 경찰버스에 실려 외곽에 버려진 때도 여러번 있었다. 

 

 안좌교회에 담임으로 있었을 땐(86년-92년) 그 곳에 통일교가 확장하려고 할 때 연합회 회장으로 앞장을 서서 통일교와 전면전을 벌린적이 있었다. 그 바람에 통일교인들에게 고소, 고발을 당했으며, 다행히도 통일교가 뿌리를 내리지도 못하고 이내 철수했었다.

 

 서울에 올라와서 강서교회를 개척하고(92년-2020년 현재)도 민주화 운동에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으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편이라고 교회를 떠난 교인들이 여럿이나 있었다. 향린교회에 모여 시국기도회를 드리고 광화문을 향하여 나서기도 하였었다.

 

 포차법을 반대한다고 해서 극우주의자니, 근본주의자니 단언하지 말기를 바란다. 이번에 총무를 맡은 박성화 목사도 극우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은 왠만한 목회자들을 다 알 것이다. 도리어 극좌에 속한 분이며, 특히 제주도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서 반대하는데 최전선에 있었던 분이라고 알고 있다.

 

 포차법을 지지하는 분들은  포차법 반대하는 자를 이분법으로 분류하고 잘못 된 굴레를 씌우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가 포차법, 특히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는 우리의 신앙고백에 맞지 않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믿고 그 성경대로 살려고 하는 자들인 뿐이다. 다시 말한다.  포차법을 반대한다고 해서 이분법적으로 '극우니, 근본주의자'니 심지어 '마귀'라고 폄하하는 식으로 몰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도 기장 교단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목회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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