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이승정 목사님. 제 글을 읽으시긴 하셨는지요.

황용연 (서울노회,prok,목사) 2020-11-10 (화) 17:08 3개월전 576  
이번에 쓰신 글이 아마도 제가 며칠 전 올린 글을 보고 쓰신 글이다 싶어 답변글 올립니다.

제가 쓴 글을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영은 살리는 것은 이라는 말씀을 들어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율법 조문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는 것이고 동성애를 찬성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영의 일에 가담하는 것이라 말한 것으로 이해하셨더군요.

뭐. 저는 제가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사람임을 숨길 생각도 없고, 차별금지법 찬/반 문제에 대해서 위의 문단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숨길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취지로 글을 쓸 때 경우에 따라서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인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슈가 된 제 글에서 저 말씀을 저 이야기하려고 끌어온 거 아닙니다. 그것이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제가 쓴 글을 읽으셨다면 제가 저 글에서 기장 헌법 이야기하고 있는 거 아셨을 겁니다. 기장 헌법엔 남자와 여자만 나오지 그 외의 성적 정체성에 대해서 언급 안 하는데, 기장 헌법이 언급도 안 하는 '그 외의 성적 정체성'이 있는 것으로 전제하는 차별금지법에 기장 목사로서 교인으로서 어떻게 찬성할 수 있냐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길래 거기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그 외의 성적 정체성'에 반대를 하건 찬성을 하건, '그 외의 성적 정체성'이란 게 있는지 없는지가 기장 헌법에 있다 없다로 결정되는 것도 아닌데 여전히 '기장 헌법이 언급도 안 했는데' 이러겠다면, 그게 이슈가 된 말씀이 지적하는 꼴과 뭐가 다르겠냐 이런 의미로 썼던 말이라는 겁니다. 뭐 제가 좀 느슨하게 생각하고 인용했다는 건 인정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며칠 전 제 글과 이 글을 읽으신 분께 다시 여쭙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성'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차별금지법에 의해 차별금지의 수혜를 입는 것에 찬성하시든 반대하시든 간에, 그런 '알려지지 않은 성'이 있는가 없는가는 실제로 그것이 있는지 없는지를 조사해서 결정할 일이지 기장 헌법에, 성경에, 남성과 여성만 존재한다고 '알려지지 않은 성'이란 건 아예 없는 거야 이렇게 말할 일이 아니라는 거, 동의하십니까?
만약 동의하시지 않는다면, 그런 분은, 낙타가 성경에는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았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굽이 갈라져 있는데도, 기독교인은 성경에는 낙타가 굽이 갈라지지 않았다고 했으니 굽이 안 갈라진 거야 이렇게 주장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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