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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7. 고린도후서 3장 6 - 7절의 말씀과 동성애

이승정 (부산노회,장산충일교회,목사) 2020-11-10 (화) 13:36 3개월전 552  

 

동성애7.  고린도후서 36 - 7절의 말씀과 동성애

 

 

* * 글을 쓰기 전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글을 지속적으로 쓰다가 잠시 쉬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였고 동성애에 대한 성경 말씀을 더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얻게 되어 몇 가지 주제를 더 포함시켜 글을 연재해서 쓰려고 합니다.

제가 글을 중간에 멈추게 된 것은 제 신분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총회 국장직을 맡아 봉사했습니다.

105회 총회 개회로 새로운 총무가 선출됨으로써 정무직인 제 임기는 종료되었고 저는 총회직원의 신분을 벗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총회 직원이라 생각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 분들은 총회직원이 게시판에 글을 쓰는 모양새가 바르지 않다는 생각으로 제가 존경하는 선배 목사님께 의견을 전달하셨고, 이런 의견을 들으신 선배목사님께서는 이런 우려의 말씀을 저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동시에 속회되는 총회에서 교사위원회 입장에 대한 찬반 논쟁이 있을 수 있으니 오해되지 않도록 글 올리는 것은 총회가 끝날 때까지 참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주셨습니다.

이에 순종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올린 글 내용이 아니라 제 신분에 대한 이해의 차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고 있는 동안 고린도후서 36절의 말씀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글로 동성애 문제를 논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내용이어서 이 부분을 놓고 제 나름대로 신약 개론서와 원어사전 등을 다시 보면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을 이미 써 놓은 글보다 먼저 올립니다.

 

제목은 고린도후서 36 - 7절과 동성애입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보겠습니다.

고린도후서 36 - 7

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이 말씀 중에서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은 이라는 말씀을 들어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율법 조문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는 것이고 동성애를 찬성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영의 일에 가담하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궁금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율법 조문이라는 원어는 어떤 뜻일까?

그래서 원어 사전과 이를 한글로 번역한 성경책 몇 권을 찾아 봤습니다.

어학에는 소질이 없어 번역된 한국어 성경을 주로 보는 수준에서 이해하고 썼으니 학문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용서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율법조문은 헬라어 그람마 gramma”를 번역하였는데 이 헬라어 그람마 gramma”새기다, 쓰다, 기록하다을 뜻하는 그라포grapho"에서 유래한 것으로 글자, 문자, 문서, 기록한 조각, 편지, 서신, 증서, , 등 다양하게 쓰입니다.

즉 헬라어그람마 gramma”라는 단어는

개정개역 성경 로마서 227절과 29, 76, 고린도후서 36절과 7절에서는 율법조문으로 해석되었고,

갈라디아서 611절에서는 글자로 쓴이라는 내용으로 번역되었으며

디모데후서 315절에서는 성경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이처럼 율법조문을 나타내는 헬라어 그람마 gramma”는 다양하게 번역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사도 바울이 고린도후서에 왜 이 단어를 썼는 지, 왜 이런 문장을 사용했는지를 이해하려면 사도 바울이 어떤 입장에서 고린도 교회에 보냈는지, 어떤 입장에서 이 편지를 썼는지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개론서에서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네 번 방문했고 두 번의 편지를 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사도 바울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수고하여 세운 고린도 교회가 여러 가지 문제로 세상의 구설수에 오르고, 교인간 다툼이 있고, 복음에서 벗어나 행동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자신이 전한 복음의 진리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소식으로 전해 듣게 되자 크게 꾸짖는 내용으로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가 고린도전서입니다.

고린도 전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1 - 4장은 교회 분쟁에 대해, 5장은 음행에 대해, 6장은 교인간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 법정 소송과 음행과 성적 부정에 대해, 7장은 결혼과 이혼과 독신의 문제, 8장 우상 문제 등 강한 언어를 사용하며 이들의 행동을 꾸짖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해당 당사자들이 사도 바울의 첫 번째 편지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사도 바울이 보낸 첫 번째 편지(고린도 전서) 속에 들어 있는 패덕목록(고린도전서 69 10)은 시대적 흐름과 현실을 모른 체 복음을 율법 조문으로, 문자적으로만 해석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다시 전해들은 사도 바울은 두 번째 편지를 보냅니다.

고린도후서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에 첫 번째 편지 고린도전서에 대해 비난하고 불만을 표시한 이들에게 고린도 후서 24절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이 말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전서를 통해 쓴 음행과 성적 부정, 동성애, 우상문제 등에 대한 가르침은 율법적 조문으로 이해하고 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영적 해석으로 복음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편지를 쓴 것이 아니라 복음 정신에 의해서 쓴 것임을 강조하고 편지를 썼다는 것입니다.

그 입장을 다시 강조해서 나타낸 말씀이 고린도후서 36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입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이 사도 바울은 현실도 모르고 시대적 흐름도 모르고 복음을 율법적으로, 문자적으로 해석했다 왜곡하여 말한 고린도전서 패덕목록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69-10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사도 바울의 편지를 받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 회개하고 돌이키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감추기 위해 사도 바울의 편지를 왜곡하여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낸 왜곡 방법은 사도 바울의 편지는 자신들을 죽이려고 복음을 율법 조문으로 정죄하듯이 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시대적 흐름도 모르고 복음을 문자적으로 적용해서 자신들에게 보냈다고 고린도 전서를 왜곡하여 소문을 냈습니다.

* 개인적인 소회 하나 : 역사는 반복되는구나.  시대가 흘러도 사용하는 방법은 비슷하다. 

** 개인적인 소회 둘 : 역사를 공부하게 되면 좋은 방법뿐만 아니라 못된 방법을 과거에서 배운다.

*** 개인적인 소회 셋 : 역사를 배웠으니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누가 그랬을까요?

물론 사도 바울이 쓴 패덕목록에 해당되는 행위를 한 사람들이겠지요.

이중 누가 강력하게 반발했을까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받을 수 없다지목된 사람 중에서 우상숭배 행위를 한 사람과 동성애 행위를 한 사람이라 여겨집니다.

그 근거는 로마서에서 나오는 패덕 목록에는 우상숭배와 동성애가 먼저 분리되어 언급되는 것을 볼 때 고린도 교회 교인들로 우상숭배 행위와 동성애 행위에 대한 사도 바울의 강력한 입장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행위에 해당하는 고린도 교인들은 사도 바울의 입장에 대해 율법 조문으로 복음을 왜곡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는 고린도 교회에 보낸 첫 번째 편지가 고린도 교회 일부 교인들에 의해 왜곡되고 있고, 자신이 선포한 복음이 공격당하자 이를 변호하는 입장에서 다시 쓴 것이 고린도 후서입니다.

이런 사도 바울의 이런 입장을 고려하여 고린도 후서 36절의 말씀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강조합니다. 자신이 보낸 고린도 전서는 사람을 죽이는 율법 조문으로 말하지 않고, 오직 사람을 살리는 영으로 함이니라는 사실을.

이 내용을 동성애 문제로 적용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자신이 동성애라는 행위가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받을 수 없는 행위라고 말한 것은 사람을 죽이는 입장으로, 율법 조문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영의 입장에서 동성애는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받지 못하는 행위라 말했다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이런 사도 바울의 입장을 반영했기에 개역개정 성경 고린도후서 36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라는 번역 문장을 새 번역 성경에서는 이 새 언약은 문자로 된 것이 아니라 영으로 된 것으로, 현대인의 성경에서는율법의 종이 아니라 성령님의 종이 되게 하였다고 번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부분만은 인용해서 성경을 사용한다면 이런 말씀 인용은 우리의 영혼을 죽이는 율법 조문이 될 것입니다.

고린도 전,후서를 보낸 사도 바울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을 입장을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 말씀의 일부분만을 인용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 자기 입장을 변명하기 위해서, 특히 동성애부분을 옹호하기 위해서 성경을 인용하는 이들에게 주신 사도 바울의 말씀이 있습니다.

디모데 전서 1장의 말씀입니다.(13-11)

디모데 전서 1장은 동성애 문제를 포함해서 율법적 해석을 한 사도 바울의 견해에 대해 다른 변론을 행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과 책임의 말씀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를 들라면 디모데 전서 110절에 동성애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라는 내용이 분명하게 들어있습니다.

 

제가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 아전인수격으로 이 말씀을 곡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또한 이 말씀을 바르게 쉽게, 그리고 오해없이 이해하기 위해서 개역개정, 표준 새번역 성경을 함께 올립니다.

그리고 더 오해하지 않도록, 더 바르게 이해하시도록 3절에서 7절과 8절에서 11절의 말씀을 구분해서 올립니다.

 

개역개정 디모데전서 13절에서 11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표준 새번역 디모데전서 33 - 11

3 내가 마케도니아로 떠날 때에 그대에게 부탁한 대로, 그대는 에베소에 머물러 있으면서, 거기에 있는 어떤 사람들이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고,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정신을 팔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러한 것들은 믿음 위에 세우신 1)하나님의 경륜을 다루기보다는, 도리어 쓸데없는 변론을 일으킬 뿐입니다.

5 이 명령의 목적은,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불러 일으키는 것입니다.

6 그런데 몇몇 사람은 이러한 목적에서 벗어나서, 쓸데없는 토론에 빠졌습니다.

7 그들은 율법교사가 되려고 하지만, 실상은 자기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8 우리가 알기로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 사용하면, 선한 것입니다.

9 율법이 제정된 것은, 의로운 사람 때문이 아니라, 법을 어기는 자와, 순종하지 않는 자와, 경건하지 않은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않은 자와, 속된 자와, 아버지를 죽인 자와, 어머니를 죽인 자와, 남을 죽이는 자와,

10 간음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사람을 유괴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를 하는 자와, 그 밖에도 무엇이든지 건전한 교훈에 배치되는 일 때문임을, 우리는 압니다.

11 건전한 교훈은,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에 맞는 것이어야 합니다. 나는 이 복음을 선포할 임무를 맡았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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