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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이 곧 동성애보호법은 아닙니다. 오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최형규 (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20-11-07 (토) 11:27 5개월전 519  
제가 긴 글을 정리하는 것보다 이분 신학교수님의 의견이 제 생각과 가장 가까워 링크를 올립니다. (차별금지법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은 아니고,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고찰인데, 동성간의 감정과 동성간의 성행위와는 구분하여 볼 필요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성경 속에서 언급된 '남색'을 비롯한 동성애 관련 성경구절로 꼽히는 배경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중세시대 하나님의 영광을 명분삼아 기독교가 자행한 마녀사냥과 십자군 전쟁의 죄과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앞에 책망들었던 비판도 거울삼아야 할 것입니다. 한센병자들은 벌을 받아서 그렇다거나,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입은 사람들은 그 자신이나 가족 중에 죄를 지어서 그렇다거나 하는 편견과 혐오가 성경 속 시대와 사람들언행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은 단순히 그들의 죄때문이라고만 단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그 중에 죄로 인한 결과도 있었지만, 다 그런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신학자나 목사가 아니더라도 성경을 조금만 알고 읽는 사람이라면 다 알 수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이땅의 어떤 사람에게도 특정 죄악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정죄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운입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앞에 범죄를 경계하고 조심하고 돌이키도록 권면할 뿐입니다. 다만 성경묵상과 기도가운데 그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원칙을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기사 원문 중 마지막 결론 부분을 발췌하여 옮겨 적습니다.

[ 성경이 자세히 다루지 않기 때문에 성경에서 구체적인 답을 얻기란 불가능합니다. 다만 필자(이민규 / 한국성서대학교 신약성서신학 교수, <신앙, 그 오해와 진실>저자)의 견해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성경은, 동성애 성향 때문에 어떤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할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다. 다만 혼외정사를 금지한 것처럼 동성 간 성관계도 죄로 인식한다. 우리는 모두 원죄의 결과를 지닌 죄인들일 뿐이다.
2. 성경에 동성 간의 결혼은 없다. 창조의 원리에 따른 결혼은 남녀 간에만 이루어진다.
3. 동성애 성향이 있는 이도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동성 간의 연애나 육체관계를 즐기고 있는 상태라면 문제는 다르다.
4. 하나님이 우리 같은 죄인을 차별 없이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동성애자를 차별 없이 사랑해야 한다.
5. 교회는 동성 간의 성행위를 미화하거나 죄가 아니라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 ]

우리 교단은 더 나아가 성경에 근거한 원칙들을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최형규(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20-11-07 (토) 14:17 5개월전
주일 준비에 바쁜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가오는 월요일(9일)이 105회 총회 속회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 어떤 형태로든 차별금지법 관련 총회 입장에 대한 논의가 진행이 될텐데, 차별금지법 찬성이냐 반대냐의 표대결로 가면 4시간으로 한정된 속회 총회 기간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설령 다룬다고 해도 접점이 없이 찬반 투표로 간다면, 그 이후 사태는 지금보다 더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입니다. ....

그러니 총회 속회를 앞두고 우리 모두가 한 발 물러나 서로 양 극단의 다름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교단 총회가 합의할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우리 교단 안에서 찬성이냐 반대냐는 실제 국회에서 법처리하는 데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교단에 속한 교회와 교인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바라봐야 하느냐 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단 신학을 책임지는 한신대 소속 신학부 교수님들 중에 또는 교수회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한 학문적 소견을 진작부터 내놓으면 좋으련만 제가 못 보는 건지,아니면 총회에서 요구할 때까지 기다리는 건지,눈치를 보시는 건지.....알 수가 없습니다. )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저는 위에 링크한 글이 너무 바리새적이지 않고, 너무 세속적이지 않으면서 복음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신앙적 자세요 건강한 성경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인용하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100% 만족스런 내용은 아닙니다. 이러한 입장을 기초로 더 분명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총회 총대들께서 마음을 열고, 뜻과 지혜를 모아 우리 교단이 이 어려운 과정을 잘 헤쳐나갈 수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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