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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셨네요 --- 그런데 달리 생각하시지요!

박진규 (경기노회,총회본부 국내선교부 부장,목사) 2013-01-05 (토) 11:27 11년전 3937  
"만우관 한식당 특혜"에 대해 신대원 학생회가 의혹과 문제를 제기한 글과 관련하여
한신대학교 신학과 모 교수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그 글에 쓴 댓글로 인해 아마도 윗선(?)에서 말씀(!)이 있었고,
그 모 교수가 자신이 '전화하겠노라' 하여 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의 요지까지야 말할 것 없지만,
댓글을 통해 관심을 보인 이들에게 전화해서 개별적으로 설명하려 하거나
글을 올린 사람(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하지 마십시요!
 
이미 공개적으로 제기된 "의혹"이고, 알고자 원하는 글이며,
생각해 보니 학생들은 이미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서 알고자 원했지만
막힌 게 많고, 그나마 안 것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기에
총회 게시판을 통해 선배목회자들에게, 기장인들에게 공개적으로 호소는 것 아닙니까?
하오니 이 역시 공개적으로 답변하시든지 아니면 당사자들에게라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학생들의 의혹제기 및 이러저런 제언들에 동감하거나 동의하여 댓글을 단 게 아닙니다.
'지금 우리 공동체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소리치는 데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가' 귀 기울이는 것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신문고를 치면 임금님도 귀를 기울였다지 않습니까?!
그래서 작은 교회의 목사에 불과하지만 기장공동체의 한 사람으로
조심스럽게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었고,
의혹과 문제제기의 또 다른 당사자로 거론되는 분들께서 뭐라 하시고, 어찌 하시는가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답이 없으시니--- !!
그래서 댓글을 달아 '학생들이 잘 못 알고 그럴 수 있으니'
우리 기장공동체의 평안과 서로의 신뢰를 위해 '시원하게 대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던 겝니다.
 
그런데---- 침묵!
답변과 설명은 꼭 총회 홈페이지 게시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에게라도 충분히 설명해 주시고, 답변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더구나 의혹과 문제를 제기하는 당사자가 학생 일개인이 아니라 "신대원 학생회"의 명의로 제기했는데
이를 어찌 묵살하는지 저는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은 동사무소나 시청, 도청, 어느 관공서에 가서 뜬금없는 의혹과 문제를 제기해도 
어린이든 노인이든 --- 개인에게 조차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신대원 학생회"의 명의로 의혹과 문제를 제기 하건만
어찌 뒷담화로 무시하려 하고, 외면하려 하고, 피하려고 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013년, 시대가 또 바뀌었습니다.
해만 바뀌는 것이 아니고,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역사가 더 깊어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오니 게시판이 아니더라도
그들에게라도 충분히 답변, 설명해 주세요!
의혹과 문제제기는 덮으려 하고, 무시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 민주적인 것 참 좋아합니다.
그러니 그 정신과 원칙을 여기까지 적용하셔서 더 이상의 의혹과 문제제기의 불씨가 남지 않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게 제 관심과 바람(바라는 마음)의 전부입니다!
 
@@@ 내부에서 문제제기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학생)에 대해 존중해 주시고,
         귀하게 여기는 풍토가 우리 안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과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고나면 밉상되고, 오갈 곳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지금 "거룩한 손해"를 감내하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학생)들이 귀하게 여겨지는 풍토 없이 어찌 "십자가"를 말하리오~!
 
 
 

이승정(부산노회,장산충일교회,목사) 2013-01-05 (토) 15:39 11년전
박목사님의 글을 깊이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잠깐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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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윤(전북동노회,전주금암교회,) 2013-01-06 (일) 17:59 11년전
박 목사님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며칠동안 게시판에 못들렸는데 오늘 열어보니 이런 저런 일로
시끌씨끌 하내요.

게시판을 통해 해명도 하고 할 말도 하면 되련만 전화질 하는 것을
보니,  더 부정적 수렁으로 빠져드는 모습이 안타깝내요.

우리 속담에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끝도 잘못된다. 고
했는데, 교수일 때 사건,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말썽이
이제 보기에 딱하게 전개되는 것 같아, 의심받지 말고
깨끗이 해명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끝을 맺어 주기를
기대하며 지켜 보렵나다. 박 목사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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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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