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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운전면허' 박기준 할아버지 이야기

김창환 (서울남노회,강서교회,목사) 2012-10-11 (목) 11:44 11년전 5724  
99세 운전면허' 박기준 할아버지

 
(공주=연합뉴스) 99세의 나이로 2종 보통 운전면허를 딴 박기준 할아버지가 있다.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임자 옆에 태우고 보건소도 가고 드라이브도 할 거야"
만 99세의 나이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노익장의 주인공 박기준(충남 공주시·호적상 1914년 출생) 할아버지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면허 도전 이유를 덤덤하게 밝혔다.

박 할아버지는 "내 나이에 뭔가 시험을 볼 수 있는 걸 찾다 보니 그게 운전면허였다"
며 "다른 것은 볼만한 것도 없었고 큰 흥미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 할아버지의 '면허 도전기'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지난 5월 원동기 면허 자격을 취득한 박 할아버지는 여세를 몰아
공주의 한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2종 보통 면허 시험에 도전할 의사를 내비쳤다.
박 할아버지의 뜻을 접한 경찰과 학원 관계자는 쉽지 않을 거라며 고개를 저었다.

면허학원의 한 관계자는 "시험 삼아 자동차면허시험장에서 학과와 기능 시험을
먼저 치러보시라고 권유했다"며 "'설마'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박 할아버지가 학원에 다시 등장한 것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지난 7월11일.
손에는 '학과·기능 합격증'을 쥔 채였다.
'비결'에 대한 물음에 박 할아버지는 "학과시험은 열심히 공부하면 될 일"이라며 "
평소 아들에게 운전 연습을 받아서 기능 시험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3개월의 도로주행 연습 끝에 마침내 모든 시험을 통과한 박 할아버지는
이날 공주경찰서에서 드디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운전면허증을 받게 됐다.
황해도 해주 출신으로 해방 전에 월남했다는 박 할아버지는 사람의 운명과
인연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다고 했다.

"사람에 대해 공부하는 게 좋다"는 박 할아버지는 "차를 타고 다니며
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소박한 소망을 내비쳤다.
이어 "다리가 아파 고생하는 아내(97)를 보건소에 데려다 줄 수도 있어 좋다"
는 '금슬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정정한 목소리로 나긋나긋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던
박 할아버지는 말미에 '면허시험에 도전한 진짜 이유'를 들려줬다.
"사람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고자 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특히 젊은이에게 널리 전해주세요"

이상호(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12-10-11 (목) 18:14 11년전
TV에 건강한 장수비결로 나오신 분입니다.

1. 8시간 잔다.
2. 배부르게 먹지 않는다.
3. 일을 한다.(운전 등)
4. 끊임없이 걷는다.
5. 결코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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