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사람의 독설 막말은 세계적이며, 보수는 애국이고 진보는 국가전복세력으로 매도하고 국정의 동반자 야당을 종북좌파로 편가름하니, 당선자를 찬양하는데는 전문성이 있지만 그 생각과 국정찰학을 어떻게 대변할지 걱정스럽습니다.
그런데 임명권자는 전문성을 고려했다니 독자님들의 판단은 어떻습니까?
노무현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슬퍼하는 조문행렬을 황위병의 환각파티라고 독설을 퍼부었다고 합니다..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정운찬 씨, 윤여준 씨, 김덕룡 씨, 김현철 씨를 창녀라 막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인재씨, 이희창 씨, 한화갑 씨, 한광옥 씨, 김경재 씨, 김중태 씨, 김지하 씨도 창녀가 되는 것 아닙니까? 박 당선자를 칠푼이라 했다가 전화받고 지지한 김영삼 전 대통령, 김종인 씨, 이상돈 씨, 안대희 씨는 무어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대변인은 측근 중 측근으로 말한 것 외에 마음까지 읽어야 하고 국정철학을 이해해야 되는데, 이쯤된 사람을 전문성이 있다고 임명하고 언론과 야당은 물론 당내의 비판에도 끔적않는 옹고집이 딱합니다. 당사자는 자기의 말과 글로 마음 상한 이들에게 사과는 했지만 그 표정이 진정성은 없어 보입니다.
인수위위 기능은 정권 5년간 정책의 근간을 마련하는 귀중한 책무를 갖고 약 2개월동안 활동하는데, 그 입 가지고 어떤 독설과 막말로 48%의 반대한 사람들을 포용하고 통합하여 행복시대로 출발할 것인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국격, 새누리당의 당격, 당선자의 인격을 추락시켰다고 들 야단들인데
당선자는 반대자의 앙탈로만 외면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내요. 우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