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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교수님 단식기도 12일째의 모습입니다.

나석호 (서울북노회,한빛,전도사) 2012-12-24 (월) 14:47 11년전 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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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힉대학원 학생회

추일엽(경기노회,수원주님의교회,목사) 2012-12-24 (월) 15:36 11년전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쾌한 기분을 내면서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야 하지 않을까요 긴 터널을 뻐져나온 기차가 기적소리 울리면서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달린다.
 장막을 거둬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소란스런 세상도 고요한 듯 모두가 제자리로 찾아간다.
 지난 주 목요일 수유리캠퍼스에서 교수진과 대학원생팀들 사이에 진지한 대화로 공청회가 열려 굳어진 장벽을 깨뜨리고 봄학기를 재촉하듯 포근하게 마무리지었다. 그런데 교정 앞 잔디밭에 두 동의 장막이 쳐져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교수 한 분이 턱수염도 못깍고 단식농성에 여러 날 힘든여정을 보내고 있었다.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안좋아 목매인 심정으로 몇마디 대화를 나누다 학교측 총책임자에게 불만과 못내 이루지 못한 사안을 털어놓았다. 교수진의 고충을 다 알수는 없지만 어제 오산 한신대학교회 정로임직식에 참여하여 학교 총책임자를 만나 궁긍하여 몇 가지 물었다. 두 분은 막역한 사이셨고 친히 현장에 찾아가기도 했으며 그분의 요구사항으로 인하여 발전대학원은 유보되었고 학교이사회 내에 조사위원회로 꾸려졌다. 이젠 더이상 단식을 풀어야 한다고 본다.  단식농성의 이유와 명분이  과연 오직 한 가지 학교사정을 알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것 뿐이라면 다행이고, 여러 사람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데로  다른 명분을 감추고 예단하는 분도 있다.
그렇다면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길목에서 대림절 마지막주일도 넘긴 만큼
수유리 캠퍼스에 장막을 거둬야 한다. 기다리고  지켜보자 학교당국은 무리하게 발전대학원을 성사시킬려고 밀어부치진 않을 걸로 본다. 우리가 지켜온 수유리 캠퍼스는 보다 진취적이고 효율적인 모습을 강구해야할 학교운영진과 이사진 그리고 학생들과 전국의 기장목회자들이 있다.
너무 염려말고 기대하며 차분하게 지켜보자 그러면 반드시 아름다운 결실에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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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휘(전북동노회,전주소망교회,목사) 2012-12-25 (화) 07:41 11년전
무엇이 진정한 학교를 위한 것인지 생각하고 모두가 자신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있어야 할 본래의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존경받는 교수, 사랑받는 제자, 교회의 발전과 부흥을 촉진시키는 진정한 학문, 하나님 나라의 영성을 키워가는 그런 전통을 만들어가길 기도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정말 학교존립의 문제까지 심각할 지경입니다. 그저 명분만 내세운다거나 대안도 없는 비난만 할 때도 아니라고 봅니다. 학교발전의 대안이 무엇인지 제시되고 실행되어야 할 때라고 봅니다. 무엇인가 대책을 세우고 난국을 타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을 줄로 압니다. 어떤 주장이든지 명분 뒤에 숨겨진 다른 그 무엇도 없어야 하고 함께 한신의 존립위기를 타개하여 확고히 해내는 대의를 세워나가야 할 때라고 봅니다.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내놓고 함께 고민하면서 학교를 튼튼히 세우고 학문과 영성도 깊어가는 한신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그리스도의 오심이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는 기쁜 소식이 되듯 학교의 소식도 기쁜 소식으로 들려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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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환(충남노회,흥덕,목사) 2012-12-25 (화) 14:42 11년전
최성일 교수님의 모습을 보니 많이 초췌해지셨네요.
학교를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저며옵니다.
학교의 미래를 위해, 후학들을 위해 홀로 외치는 소리가
산돌이기를 기도합니다.
이 평화의 절기, 예수님이 오신 성탄절에 교수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학교를 위한 올바른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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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전남노회,,기타) 2012-12-26 (수) 18:02 11년전
성탄절을 전 후로 왜 이다지도 추운지요. 내내 분주함 속에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와 같은 분주함이 임마누엘 동산에 텐트안을 더 시리고 춥게 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뛰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주제를 마굿간에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에 대해 나누고 성극을 준비하면서 교수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추운 날씨에 텐트 안에서 참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실텐데
갑상선이 좋지 않아 지병을 앓고 계시다는 건 학교 다닐 때 알고 있었던 터라...
특히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취위에 제일 취약하기에 마음이 시끌사끌, 발은 동동 몸은 따로...
정말 내내 하나님께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 참으로 힘겹게 12월을 이 곳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각자의 다른 위치에서 학교를 사랑하며 기장과 신학의 미래를 걱정하고 발전을 위한 관점은 분명 다 다를 겁니다.
하지만 신학대학원의 위기 앞에서 어려운 결단을 하신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제겐 한 분 한 분 교수님들이 너무도 귀하신 분들이셨고 또 학교를 사랑하고 바른 신학을 위한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시기에 분명 좋은 열매를 맺으리라 응원하렵니다.
1월이 되기전에 평화의 꽃이 환하게 저 텐트안에서 피어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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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전남노회,옥천중앙교회,목사) 2012-12-26 (수) 20:25 11년전
아...진짜..... 가슴이 터질것 같다!
다들 한결같이 (총회 교육원에서 운영하던 대학원 과정을 폐쇄하자고 했던일 까지 포함....) 한신을 생각한다는 대학원생들.....
발전대학과 신학생 감축이란 이슈로 단식에 삭발까지 투쟁하시는 선생님!!
그 마음만은 정말 이해하고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리 한신을 사랑하고 기장을 사랑하는 우리 대학원생들도 이 시골 해남까지 교육전도사로써 사명을 가지고 내려오는 이는 없더군요! 아니 전임도 극히 드물더군요!! 한신과 기장을 사랑하시는데 막말로 돈과(사례비) 시간때문이라는 이유로 내팽겨처진 지방 교회들....(사명감으로 열심히 사역하는 모든 분들께는 이런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
학교는 매년 정원을 못채우는데.... 다른 방향은 모색하지 않는 안일함!

나도 한신과 기장을 사랑하는데....
그 사랑이란 단어 속에 같은 마음인데..... 표현되는 것은 어찌 이리 다른지......

사랑한다면 최소한의 책임이 따라야 합니다. 비난좋고 비판도 좋은데.......
그 비난과 비판속에서 우리는 무슨 책임을 지고 있습니까?

그래서 가슴이 터질것 같습니다. 책임지는 이들은 없고 다들 지켜야만 한다고 하니.....
내가 속이 좁고 생각이 짧은 것인지.....
히휴..... 예배 끝나고 간만에 게시판 들어왔다가 가슴만 터질라 그럽니다.

책임 없는 사랑은 정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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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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