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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 내 성폭력 예방 및 처벌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청회 ]

박재현 (경기북노회,,전도사) 2019-05-03 (금) 17:11 4년전 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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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 내 성폭력 예방 및 처벌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청회 ]

 

  그 동안 진보의 향연을 이야기하던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은 성폭력 사건으로부터 고찰되었던 필수적인 성교육도 없었으며 성(性)인지 감수성에도 역시 무뎠다. 피해자는 피해사건을 세상에 고발했지만 교단은 본질적인 문제의식에 대한 숙고를 하지 않고, 판단에만 기인하여 피해를 고립시키고 2차 가해가 지속되도록 방치하였다. 이는 교단 내에 성평등, 성정의 실현에 대한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우리[청년]는 이와 같은 사건들을 중심으로 우리의 죄가 가중되는 것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 ‘청년회 전국연합회 성정의위원회 발촉문’ 중 -

 

  한국 사회는 만연한 남성권력 카르텔에 맞서 여성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남성권력을 당연시 여기며 남성 카르텔의 전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고통은 생각하지 않고 가해자에 온정적인 태도의 교회는 회복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늦추고 있습니다. 특히 기장 교단은 몇 차례 반복되어 일어난 성폭력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절차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기장 교단이 성폭력 사건에 있어서 무방비한 상황이지만 비교적 임시기구라도 설치한 것에 안도하고 있을 뿐, 현재의 기장은 피해자와 교회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법과 대응책 마련의 구조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와 과정을 겪는 우리(청년, 학교, 교회, 목회자)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협력자들로서 어떤한 '회복적 정의'를 가져야 하는지를 공유해야만 합니다.

 

  이에 기청은 현재의 교회에서 비명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의 회복을 바라며 설문조사부터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내 성폭력의 실태를 파악하고, 성정의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신앙공동체를 수립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성폭력 및 제도에 관한 인지도와 성폭력 피해 경험과 관련된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단이 하루 빨리 성폭력 예방과 처벌을 위한 법제화를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회 단위의 성폭력 예방교육과 대책을 위한 행동 매뉴얼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주 제 : 기장 내 성폭력 예방 및 처벌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청회
○ 기 간 :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늦은 6:30~9:00
○ 장 소 : 성북교회(서울시 강북구 한천로 1125)
○ 참가비 : 무료

○설문조사 : https://forms.gle/fk33QpxkzB6jvC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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