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백주년을 기념해 주목할 만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 중에 있어 여러분께 소개드립니다. ‘두 시선’二つの視線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되는 이 영화는 요시다 고조 (吉田耕三,78세) 목사의 삶을 깊이 조명하고 있는데요. 이 분은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역사적 과오에 대하여 반성와 사죄를 촉구하는 사역을 40여 년간 지속해 오신 분입니다.
이 영화는 요시다 고조 목사를 중심으로 그의 가족과 수십 년 동안 지속해온 일본의 양심적인 분들의 ‘사죄와 화해’ 운동을 소개하고, 한·일간 지속가능한 평화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참고: 별첨자료 및 영상)
이제 2년여 간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터무니없이 부족한 제작비 후원을 기다리면서 오는 4월 29일(월) 저녁 6시부터 인사동 블러섬랜드에서 제작발표회와 더불어 후원의 밤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신대학교 연규홍 총장께서 격려사와 더불어 한·일간 ‘사죄와 용서, 그리고 화해’ 프로젝트 선포식을 거행함으로, 일본인과 한국인들의 사죄와 용서 운동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때에는 국악기반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기반한 가수 차칸과 Whool밴드(최윤상)의 축하 공연, 한·일간의 사죄와 용서 그리고 화합을 꿈꾸는 많은 한국인들과 일본인 그리고 각계 인사들의 참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