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구게시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익산 동련교회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14-10-16 (목) 09:48 5년전 5686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익산 동련교회
글쓴이 : 양지  (14.50.166.165) 날짜 : 14-10-15 22:58
지난 9월 25일 변산총회장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동련교회를 찾았다. 전북 익산시 황등면 동연1길 33, 동련교회(1900)는 익산 오산면 남전교회(1897)와 함께 전북지역 초대교회이다. 남전교회에 대해서는 이미 총회에서 대대적인 방문과 역사탐방이 있었다.

현재 동련교회는 인근 진경여고 교목으로 출발하여 교장까지 지낸 김일원 목사가 1995년부터 시무중인데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
* 마침 오후라서 역광이 돼 후에 이 교회에서 첫 사역을 했고 바로 옆 삼광교회를 섬기는 이종덕 목사의 도움으로 사진을 추가함을 밝혀둔다.

동련교회는 창립 114주년을 맞는 면소재지 외곽에 위치한 농촌교회이다. 설립자 백낙규 장로는 1900년 함라 장터에서 공주출신 오긍선 조사(후에 연세대 의대학장)의 전도로 실패한 동학군에서 신앙인으로 변하여 몇몇 사람과 함께 교회를 세웠다. 이들은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받는 백성들을 돌보셨던 예수님처럼 교회는 지역사회의 사정과 어려운 사람들을 살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교회 설립 직후 초등학교(계동)를 세워 민족교육을 병행해 나갔다. 동련교회는 일제 강점기 때, 강제 해산 조치로 옆 교회에 통합되는 수모와 함께 학교가 폐교 조치 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동련교회는 초창기부터 출석교인 200 명이 넘을 때 마다 분립한다는 내부 원칙을 세워서 지금까지 6개 교회를 분립하였다. 지금은 어린이 교회학교 80명, 중고등부 40명, 장년 300명(연평균출석 240명) 규모의 교회이다.

찾아오는 농촌 교회
동련교회 출신으로서 결혼이나 직장관계로 시내(익산, 전주, 대전)로 이사할 경 우 모교회에 출석하도록 유도하며, 주일날 부모님 찾아보기 운동을 전개하여 쇠퇴해 가는 농촌교회의 현실을 극복, 꾸준히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젊은 층 60%와 어린이 교회 학교, 중고등부는 90%가 시내교인이다.

마침 교회창립기념주일에 즈음하여 home comming day 행사로 교회동문초청체육대회, 동문초청음악회, 초청강연회 등을 마련하여 교회 동문들이 모교회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한다.

일찍이 동련교회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자를 위하여 섬기는 교회로
1) 1909년 개화운동의 시세에 따라 초등학교인 계동학교를 세워 민족교육의 기초를 다졌고 인재양성에 힘썼다. 민족정신을 말살하려는 일제의 신민화 정책으로 계동학교는 많은 제재를 받으면서도 교육을 잘 담당했다. 그러다가 황등에 공립초등학교가 세워지면서 1947년 폐교되었다.

2) 1919년에는 3.1독립운동에 참여했다.
3) 일제 말 암울했던 시기인 1944년에는 교회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해산을 당하여 황등교회와 병합되는 아픔을 겪었다. 학교와 교회를 중심으로 민족교육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교회로 일제에게 인식되어 요주의교회로 감시를 받아오다가 결국 강제 해산당하여 이웃교회와 병합시켰던 때도 있다.

4)1945년 해방과 함께 동련교회 재건이 이루어졌다. 해방의 기쁨도 잠시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교회는 또 한 번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5)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모이는 교회로의 좁은 테두리에서 교회성장에 급급하지 않고 오히려 흩어지는 교회로서 나눔과 섬김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당회가 결의하여 6개 교회를 분립하였고

①동련신용협동조합(1970년) ②장학위원회(1971년) ③양곡조합 설립(1976년) ④묘지관리사업(1983년) ⑤계절무료탁아소(1988년) 등을 운영하였다.

특히 눈에 띠는 것은 노인복지선교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였다.
노인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인구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미 1993년부터 동련노인학교 운영하며

-북익산노인복지센터 설립운영(1998년 설립, 2002년 정부인가 받음)

1) 가정봉사원파견서비스 : 독거 노인 85명, 밑반찬, 청소, 목욕, 나들이 서비스
2) 방문요양서비스 :요양사파견, 거동불편 등급판정 어르신 돌봄 서비스 26명
3) 주간보호서비스 : 거동불편 어르신, 돌봄 필요 어르신 센터로 모셔와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보호. 프로그램 진행, 간식, 점심제공, (주 5일), 28명
4) 방문목욕 : 거동불편 어르신 주택에 방문하여 이동목욕차량. 목욕 서비스
5) 노인그룹홈(소규모요양시설 2동) :요양 어르신 9분 24시간 돌봄 서비스
6) 노인일자리 사업(노노케어) : 건강한 어르신-건강치 못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로 차후 시니어클럽 운영 예정으로 있다.

역사가 깊은 만큼 안정적이고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선교사역으로 모범적인 교회였다. 친절한 김목사가 자료를 챙겨줘서 일목요연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어서 좋다.



동련교회 정문에서


마침 동문의 날 행사 현수막이 걸렸네요.


노인학교와 본당


노인학교


2012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가 수여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수상


들어가 볼까요?


1972년에 동련교회를 건축할 때 서울의 후암교회를 모델로 지어 내부에 4개의 벽돌부조가 있다. 천국의 열쇠, 하나님의 사랑, 베드로의 십자가, 삼위일체 하나님 등이다.


강단


역대 장로들


역대 담임목사들1


역대 담임목사들2, 최근 목사들까지


종탑과 교육관


당회실


전교인들


사택


작품 : 기도하는 소녀상은 동련출신 조각예술가인 차주만 집사 작(100주년 기념)


행사안내


북익산 평안의집


북익산 노인복지센타


이동목욕차


방문요양서비스를 하는 믿음의집, 재가장기요양기관


주간노인복지센타


북익산 소망의집 -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





돌간판


동련농원 - 주말농장이라 도시에서 나오는 교인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


게이트볼장과 모정


멀리서 전경 - 동련들판에서 망원으로, 성을 이루었습니다.


종탑아래에 있는 돌기둥은 계동학교 당시 국기게양대로 사용하던 것


김종웅(서울동노회,강동교회,장로) 2014-10-17 (금) 16:11 5년전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귀한 교회군요 하나님께 동련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도합니다.
주소
김종웅(서울동노회,강동교회,장로) 2014-10-20 (월) 13:31 5년전
총회 역사위원회 위원장이신 이상호목사님께서 지역사회의 교회를 순회 하시면서
모범적인 교회를 기사화 하심에 감사함을 드리며  앞으로 계속 기장의 좋은 모습의
교회를 더욱 홍보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주소
이상호(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14-10-20 (월) 19:42 5년전
예, 장로님 반갑습니다.
장로님은 동련교회에 대해서 잘 아시나봐요.
격려의 리플 고맙습니다.
주소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 츲ҺڻȰ 忩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п ⵶̰߿ 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