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 설치한 LG에어컨이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에어컨을 켜면 처음에 조금 돌다가 실외기가 작동되려고하면 누전차단기가 내려가 전원이 차단되면서 자꾸 꺼졌습니다.
AS를 신청하고 기다렸습니다. 수리맨이 와서 점검하더니 컴프레셔가 고장났다고 진단을 내렸습니다.
수리 가격은 50만원이라고 하였습니다. 일단 AS맨을 돌려보내고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에어컨을 수리하는 장로님을 불렀습니다. 장로님이 점검하시더니 컴프레셔가 고장난 것이 아니라 컨덴서가 고장난 것이라고 하면서 콘던서를 교체하니 잘 돌았습니다. 7만원만 달라고 하는 것을 너무 감사해서 10만원을 드렸습니다.
AS맨 이야기를 믿고 컴프레셔를 교체했다면 50만원이 들었을텐데 10만원이니 40만원 절약했네요.
LG의 AS맨 실력이 이 전도 밖에 안되는 사람을 채용한 것인지,
아니면 AS맨의 다른 의도가 있는지
하여튼 에어컨 고장나면 믿을 만한 분에게 점검을 다시 받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