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한없이 부끄러운 마음을 가집니다.

박용래 (대전광역노회,대전장로교회,원로목사) 2013-05-23 (목) 18:12 10년전 4503  
샬롬!
오늘 총회 홈피에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대전노회에 수치를 들어내는 듯한 마음의 아픔을 느꼈습니다.
노회는 총회의 결정을 잘 존중하고 따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행여나 이유가 있다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유를 신청하면 됩니다.
총회 홈피에서 노회가 총회에 대립하는 인상을 주는 듯한 표현들은 모두 삭제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노회안에서 같은 동역자간에 감정적인 다툼을 총회홈피에서 글로 논쟁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 노회의 재판건도 이렇게 확대되기 전에 천안 온양 시찰안에서 해결할 수 있기를 그렇게 권면했는데
결국에는 이렇게 확대되어 교단안에서나 사회적으로나 노회의 권위와 위신이 한없이 추락되는 것에 대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결국 두분의 목사님(백목사님과 임목사님) 천안과 온양 시찰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왜 총회 홈피에
개인적인 문제들로 모두를 피곤하게 하고 수치스럽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천안 온양 시찰안에서 선배들이 말하는 충고도 받아 들이지 아니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도력 부재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두 분의 목사님 오늘 이후에 감정적인 대립으로 더이상 총회 홈피에서 논쟁으로
노회까지 상처를 입힌다면 정식으로 노회에서 그 책임을 묻게 될 것입니다. 자제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충남노회에서 대전노회가 분립된후 대전노회는 참 좋은 노회로 교회도 많은 개척을 통하여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노회안에 큰 갈등과 분열도 없었습니다. 목사와 장로간에 협력도 잘 이루어 져 왔습니다.
총회안에서 대전노회하면 화목하고 좋은 노회로 생각해 왔습니다.
예장과 기장이 분열될 때에 전국에서 기장이 한교회도 없이 분열되었던 곳이 바로 대전입니다.
통합측은 한남대학교가 있고 신학교가 있고 감리교는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있고 침례교회는 침례고
신학대학이 있고 각 교단마다 여러가지 배경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장은 참으로 외로운 가운데 대전에 개척된 교회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어
대전광역시안에 그래도 기장교회들이 우뚝서 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전시찰안에서는 쓸데없는 논쟁으로 시간과 정력을 소비할 틈도 없이 달려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천안 온양 시찰안에서 00 어느교회에 있었던 분쟁으로 인하여 교회와 목사가 상처 투성이로
전락했습니다. 물론 우리 노회원 전체의 책임을 통감하면서도 이렇게 만들어 질 수 밖에 없도록 그동안
목소리를 높여 왔던 분들은 더욱 책임을 통감하며 지금이라도 최선의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노회는 결과적으로 교회도 잃어 버리고 한 목사님도 잃어 버리고 헛된 논쟁과 시비에 정력을 낭비하고
남는 것은 상처와 허탈해 질것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그 교회에 목사님이 부임한지 1년밖에 안되어 목사가 사임할 수 밖에 없었다는 소식에 실망을 했습니다.
교회를 바르게 지도할 책임이 시찰회에 있습니다.
교회 문제가 사회 법정으로 가서 결과적으로는 변호사비만 아꼇어도 시비하는 문제들을 극복하며 좋은
명분으로 하나의 개척교회를 이룰 수도 있었던 것이 너무 아쉼움이 많습니다.
극단적인 감정의 대립은 피차를 망하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총회에 바람이 있습니다.
법적인 잣대로 결론만 내려서 노회가 상처를 입던지 한 목사님이 상처로 끝나도록 하지 말고
피차가 덜 상처를 입는 방법으로 끝까지 화해로 문제를 해결하여 노회나 한 목사님이나 모두
승리하는 일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대전노회원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총회도 절차상에 있었던 미흡한 문제들을 인정하고 끝까지 화해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절차상 미흠했던 문제란?
제95회 총회 재판국에서는 고소인이 교회문제를 노회나 총회에서 해결하기 전에 사회법정에 고소한
사건임으로 총회 재판국에서 다를 수 없다는 이유에서 기각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 96회 총회 재판국에서는 사회법정에 고소함으로 본 재판국에서 다를 수 없다는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도 아니했는데 기각된 고소건에 재심을 받아 들여 판결을 했던 일입니다.
 
그럼으로 지난 총회시에 총회 재판국 보고를 할때 대전노회가 이유를 제기 하고 퇴장을 했고 총회는
잠시 정회를 했고 총회장님과 총무를 중심으로 해서 대전노회가 주장하는 것을 받아 논의해 주기로
약속을 해서 다시 총회에 참석을 했기때문데 이 재판건은 종결이라고만 볼 수 없다는 주장인 것입니다.
 
그래서 총회 실행위원회에서는 재판건을 다시 재판국으로 넘겨 재심하기로 결의를 해주었던 것입니다.
그럼으로 본 사건은 어떻게 판결하던 법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본 회원이 소망하는 것은 총회 재판국은 판결만을 가지고 해결하려 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힘들고 어렵지만 정치력을 최대한 발휘하셔서 화해로 문제가 종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총회나 노회나 한 목사님이나 모두에게 다 만족할 수는 없어도 큰 상처로 남지 아니하는 결론이
주어지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적은 소견이지만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변치 못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정적이고 극단적인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긍정적인 방안제시는 환영합니다.
그리고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전노회 대전교회 박용래 목사 올림

김영기(,대전한신교회,장로) 2013-05-24 (금) 01:24 10년전
목사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노회의 화평을위해 기도하지못하고
잘 섬기지도 못했음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제 탓입니다
주소
홍성표(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3-05-24 (금) 01:29 10년전
목사님의 글에 많은 동감을 합니다.
노회에서 교권과 패거리 문화의 교만과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하여
많은 목사와 동역자들이 평생을 상처로 살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싸운 후에도 화해가 잘 되는데 교회 안의 싸움은
평생 지워지지 않습니다.
화해는 사실과 정직과 진실의 입장을 기초로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서로의 잘못을 피차에 인정하고
같은 동역자 그리스도의 형제 자매라는
통 큰 배려와 받아들임 등이 필요합니다.
대전 노회 뿐 아니라 00 노회의 경우 소수의 교권의 횡포로
인한 사건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숱한 사건이 있습니다.
패거리 죽이는 정치는 있어도 살리는 정치와 진정한 화해의 기술
협상과 좋은 의미의 타협이 없는 양아치 정치만 있습니다.
한마디로 노회와 총회의 리더쉽 부재입니다.
 총회에서 어린 인간이 위 선배에게 쌍욕을 퍼붓는 행정 실무자가
버젓이 주요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이런 교권의 위 아래 조폭정치 보다 못한 수준이
오늘 우리의 현실이라면 너무도 심한 평가 입니까?
잘못하였지만 용기 있게 사과할지 모르는 졸장부들이
우리의 리더쉽의 현 주소 입니다.
사랑과 은혜, 통 큰 리더쉽이 양산 되도록
기도와 성령의 불꽃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비굴과 아첨만 있고
거짓 복음의 밥벌이만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와 사랑을 근거로한 화해의 복음의
능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소서 감사합니다.
주소
박용래(,대전장로교회,) 2013-05-24 (금) 08:56 10년전
홍성표 목사님!
목사님께서 바라시는 화해 평화 정의로운 세상이
하루속히 펼처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박용래(,대전장로교회,) 2013-05-24 (금) 08:59 10년전
샬롬!
김영기 장로 부 노회장님!
감사합니다.
장로님 같으신 분들이 우리 노회안에 계시기에
노회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이 지나면 머지 않아 청명한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모두가 내 탓이요. 하며 자신을 성찰하면서 새로운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장로님의 모습,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김규환(,대전중원교회,장로) 2013-05-26 (일) 21:14 10년전
박용래목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사람들의 심리는 고집불통이면서도 또한 약할때가 있는 변화무쌍한 심적
작용으로 아무리 복잡하고 얽히고 설낀 문제라 하더라도 의외로 쉽게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군인에게 국가에 충성하라고 하지만 상급지휘관의 관점이고 최일선 주저항선상의 병사에게는 국가에 충성보다도
당장의 목숨유지에 급급합니다! 지극히 단순해지지요! 모든문제를 단순한 기본으로 돌아선다면 문제는 쉽게 풀일수있습니다! 조속한 문제해결이 되었으면 바램입니다! 각자 자신의 문제로! 자신의 부족으로! 단순화 한다면 쉽게풀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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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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