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사님,
제대로 읽으셨네요.
내가 총회에 전화를 했습니다!
왜 했는가 하면요,
"지금 총회 직원이 연령으로도 훨씬 윗사람인 현장 목회자에게
어떤 일이 있었든지 간에 "상놈의 놈"이라는 상욕을 해서
그 욕을 듣고 망연자실한 모 목사님께서 분노를 토하시는데,
이런 식으로 한 사람이 계속해서 무리하게 게시글을 올리면
이런 행태를 보는 다른 분들도 오히려 감정이 상하니
누가보기에도 뻔한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했죠!!
더구나 이목사님과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총회 직원과의 관계를 아는 나로서는
이목사께서 너무 무모한 과잉 연대(連帶)를 표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목사님께서
"저는 연세대의 설립정신(기독교정신)에 대해서 알리려는 취지로 글을 올렸습니다.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오가는 게시판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 한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시는데,
------- 왜 하필 그런 열정과 노력이 D노회 사건으로 게시판이 뜨겁고,
그리고 쌍욕사건으로 분노가 터지는 마당에 생겼는지 참 의아하기도 합니다!!!
게시판에서, 그리고 우리 기장 마당판에서 이야기 될 것은 될 만큼 되고,
평가될 것도 될 만큼되어야 하는 것은 아시잖습니까?
그래야 정리될 것은 정리되고,
가라 앉을 것은 가라 앉는 것은 아시잖습니까?
그런 면에서 내가 보기에는 누가 시키지도 않은(?) 지나친 자원 소방수 노릇을 했다는 생각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이목사께서 하신 이런 지나친 독점행태를 보고 마음 상하여
저와 혹시 다른 회원들께서 이런 글을 답글로 하든, 댓글이든, 게시글로든 또 올라오기 시작한다면
그 누군가에게 정녕 도움이 되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