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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노회산행 월악산 정상

추일엽 (경기노회,수원주님의교회,목사) 2012-10-30 (화) 11:09 11년전 4345  
  월악산.hwp (760.0K), Down : 140, 2012-10-31 17:05:30
작은 힘 모아서 힘겹게 오른 월악산 영봉을 겨우 올라서 저 멀리 내다 보이는 개성을 향해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를 올리고내려왔다.
오전 11시 40분에 출발 급한 경사면을 능선 계곡을 타고 증경총회장 백형기목사님과 앞서다가 중턱에 쉬면서
점심 대용 김밥 먹으며 담소나누다가 일행과 합류하여 과일도 함께 나누며 쉬다가 끝자락이 보인다 싶어 마음이 놓였지만 이게 왠 걸 저 멀리 위풍당당하게 버티고 선 영봉이 아스란히 보인다. 숨을 내쉬며 팔를 걷어부치고 뒤돌아 볼 겨를 없이 힘차게 가고 있는데 아무도 안 보인다.
영봉을 앞에 두고 돌아서 내리막 길 쉬면서 다시 오르믹길 숨이 차오르고 걸음 한 땀 한 땀이 천근만근 지겹도록 돌고 돌아 하행하는 등산객들에게 물으면 "한참 더 가야..." 또는 "거의 다 와간다"고 하지만 가도 가도 끝이 없다 둘레가 엄청난 영봉을 돌아서 거대한 산 정상에 올라 숨고르고 저 멀리 개성이 보인다. 이틀 전 비가 와서 공기가 맑고 운무가 아련히 끼어 있긴 해도 멋진 가을 풍광이 논 앞에 보인다.
 한 참 후에 동료들이 한 두 분 오시더니 배가 고파 김밥 먹고 쉬다가 새들도 배고푼지 달라 하여 나눈다.
힘겹게 오른 정상을 뒤로 하고 풀린 다리 겨우 추스리며 내려와 아름다운  하루를 회상하다 못 오르신 분들과 합류하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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