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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의 아들

이병휘 (전북동노회,전주소망교회,목사) 2013-05-05 (일) 06:56 10년전 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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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로님 가정에 딸을 다섯이나 낳고 여섯 번 째 외아들을 낳았다. 너무 기뻐 이 가정에 대 경사가 되었다. 이 외아들은 귀엽게 자랐다. 그러나 그는 부모와 누님의 사랑 속에 버릇없이 빗나간 생활을 하였다. 외아들은 동네 마을에 못된 일을 저질러 온갖 손해를 입히고 아버지 장로님을 욕되게 할 뿐 아니라 교회도 욕을 먹게 하였다. 손해를 입히면 부모님은 그 사람들에게 가서 용서를 빌고 손해 배상을 해주고 갖은 욕설과 창피와 모욕을 당하였다. 어느 날 못된 아들이 술을 먹고 인사불성 상태로 집에 들어 왔을 때, 부모님들은 방에 엎드려 눈물로 뺨을 적시며 기도하느라고 눈이 통퉁 부어 있었다. 눈이 시뻘겋게 부어 있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자 목석같던 아들이 숙연해지며 말을 못하고 주저앉았다.
 
날이 새자 술에서 깬 아들은 부모님 앞에 가서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며 용서를 빌었다. 부모님들은 "오냐, 그래야지" 하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다. 며칠 후, 아들은 마루의 대들보에 무수한 못이 박혀 있는 것을 보았다. "아버지 대들보에 왜 많은 못을 박으셨어요?" "그 못은 네가 못된 짓을 할 때마다 하나씩 박은 것이란다." 한참동안 회개의 눈물을 흘린 아들은 "아버지, 내가 좋은 일을 할 때마다 저 못을 하나씩 뽑겠어요." 하고 말했다. 그후에 아들은 선행을 열심히 하여 못을 다 뽑자 "아버지, 이제 못을 다 뽑았어요" 하고 기쁜 마음으로 아버지께 소리쳤다. 그러나 아버지는 대들보의 못자국을 바라보며 아들에게 말했다. "얘야. 못은 다 뽑았지만 못자국은 그대로 있지 않느냐? 너는 저 못자국을 보고 겸손히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된다"
 
<기독넷 예화 중에서>

이상호(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13-05-06 (월) 08:04 10년전
사진과 함께 다시 보니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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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휘(전북동노회,전주소망교회,목사) 2013-05-06 (월) 11:31 10년전
이목사님의 가정과 공주세광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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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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