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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기장 나의 일생을 같이 하는 기장이여!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3-03-26 (화) 12:14 11년전 3408  
지금은 고난 주간이다.
2013 년 전 누우실 자리 없이
베들레헴 떡집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의
고난에서 부터
 
출생 하자마자
여우 헤롯의 간교한 살인극을
피하여  갓 여린 몸으로
조국과 고향를 떠나
당시의 최고의 제국
에집트로 망명과 피난길에 오르신
아기 예수의 고난을 생각한다.
 
헤롯의 사후에
돌아 오신 예수의 행적을 공관 복음서(마태, 마가 , 누가)를 통하여 본다.
그의 공생애가 시작 되기 전
세례 요한으로부터
수세 후에
 
하늘문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셨다.
그리고 하늘로서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막1:9-10) 소리를 들으신다. 
 
성령이 그를 광야( 사막 아무 것도 살 수 없는 황량한  빈 들)로
내몰고 이끄신다.
그 곳에서 40 일을 주야로
주리시고
사탄의 유혹을 받는다.
 
시험하는 자는 말 한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하라
주님은 예언자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여
그 썩을 떡덩이에 대한 유혹을 물리친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두번째의 유혹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예수를 거룩한 성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 내려라.
그 시험도 단호히 물리치고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호통을 치시며
물리치셨다.
 
시험하는 자
사탄, 어둠의 권세자, 악의 세력은
유혹한다.
 
예수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며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리라.
어둠과 사탄 , 악의 세력에게 항복과 굴종 하기를 강요 당하신다.
 
주께서 말씀 하시되  사단아 물러 가라  기록 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신다.(마 4:4-11)
 
세속의 더로운 권력은
이 세가지의 유혹, 떡과 권력과 명예를 통하여 유혹한다.
예수님은 광야의 40 주야를 주리는 중에도 이 모든 유혹을 단호히 물리치시고
그의 하나님이 명하신 공생애의 길을 시작하신다.
 
우리 목사와 모든 성직자들은 이러한 마음과 믿음, 기도의 결단으로
이 길을 시작 하였다.
 
오늘은 21 세기 이다.
첨단의 과학과 물질의 풍요가
그리고 정보와 지식의 홍수가  바다를 이루는 시대이다.
비록 양극화가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고는 있지만
사람들은  이 풍요와 기술의 유혹의 혼돈 속에서 착각과 환상의 삶을 살고 있다.
 
더러운 세속의 권력과 함께
입으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추함으로
 
거룩을 내세우는 교회와 종교 사이비 집단이 우글 거린다.
섹스 파티로 섹스의 도시와 나라가 되어버린
박근혜 정부와도 같이
교권의 유혹에 홀려서 하나님의 정의와
신실함을 상실한채
그 더러운 물속에서 함께 흐느적 거리고 있다. 
 
주님은 오늘의 세속 권력을 보며 아파하지 않으신다.
오늘의 한국 교회와
기장 공동체를 보시고 아파하며
눈물흘리신다.
 
주리고 목마르며
잠들지 못하며
가슴을 쥐어짜며 아파하신다.
 
기도를 상실하고
믿음을 상실하고
 
교권에 취해서
모든 것을 술수와 권모로 풀려 한다.
 
기도와 하나님은 입술에서만 맴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 되이 부르고
거짓과 불의를 심고 다닌다.
 
얼굴은 내고
복음을 제스쳐로
유머 정도로 안다.
 
기장의 정의가 무엇인가?
기장의 평화가 무엇인가?
기장의 생명이 무엇인가?
 
더러운 오적들이 모여
교권을 즐기도록 하는 난장판인가?
 
자신들이 만든 법도 지키지 못 하면서
양심과 정의를 악세서리로 치장한 자들과
교단의 미래와 선지 학교의 희망과 새 창조를 논하려는가? 
 
정말 우리가 원하는 정의와 평화와 생명을
이루려는 지도자는 없는 것인가.?
 
틀 잡힌 교회 목회자.
내력 있는 집안의 자손
그리고 집이라도 팔아서
입후보 하는 사람들이
이 기장의 지도자가 될수 있다는 말인가?
 
지방 호족들 수장들의 압박과
권세에 휘둘리어 바름을 추구할 수 없는
기장은 누구의 기장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예수님은 가슴을 쥐어 짜시며
지금 아파 하신다.
골고다 십자의 길 걸으실
주님!
 
가시관 쓰시며
얼굴에
선혈 흘리실 주님!
 
쇠채찍으로 찢겨진
살골을 타고
시뻘건 붉은 피 쏟아내시며
 
더러워진 성전
장사치와  교권으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주님의 몸 교회를 보시며
피 눈물 쏟으시고 가슴 쥐어짜신다.
 
악과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의식, 무능함으로
그저 아까운
생명과 역사만을
무심히 흘러 보내고 있다.
 
진실과 정의를
교권과 인간의 술수로
묻으려 한다.
 
거짓을 진실로
진실을 거짓으로 둔갑 시키는
교권의 힘으로
주님은 채찍을 맞으신다.
 
분단과
경제의 압박으로
골목 상권을 상실하고
재래 시장은 죽어 가고
서민의 삶의 질곡으로 이어진다.
 
시시각각으로 전 해 듣는
전쟁 놀음으로
분단의 비극과 사기는 계속 된다.
 
이제 농어촌
그리고 미자립 교회의 생존의 방식은
획기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구체적이고
정말 생산적인 기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더러운 교권에 물들어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와는 상관 없는
교권을 물리치고
 
이 교단과 교회 공동체를
정말 사랑하는 새로운 갱신과 개혁을
부르짖어야 한다.
 
우리의 움츠려진 영적 믿음의 어깨를
펴고 새로운 역사의 길 창조해야 한다.
 
일어나라
깨어 나라
진정한 기장인 들이여
 
작은 감정과 오해를 불식하고
우리가 그토록 추구했던
역사의 장을 열어야 한다.
 
미스바 성회를 열어야 한다.
주님의 남은 고난 짊어지고
저 광야로 나아가
더러운 권력의 등줄기를 내리쳐야 한다.
 
이제 주님의 십자가 에
대 못을 박고
마침내 모든 악을 안고
죽임 당하실 주님이시어
 
창에 찔린 옆구리 에서
마지막 물이 창자루를 타고 흘러 내리며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 심연의 통곡 쏟아 내시는 하나님
생명의 주
진정한 정의의 주
 
당신은 고난 당하십니다.
당신은 피 흘리십니다.
당신은 죽임 당하십니다.
 
그 고난
그 피
그 죽임 당하신 후
 
악과 선이 갈라지고
하늘과 땅은 요동치며
빛을 잃고 어둠이 덮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은 죽음에 무릎 꿇으셨습니까?
그 고난
그 피 흘림 
그 죽임에 모든 것을 포기 하셨습니까?
 
그러시면 우리의 주님이 아니십니다.
그러시면 정의와 평화 생명의 주님이 아니십니다.
 
주님은 무덤을 물리 치셨습니다.
주님은 죽음의 권세를 없이 하셨습니다.
주님은 어둠과 거짓과
불의의 세력들을 무력화 하셨습니다.
 
하여 주님은 부활의 주님 이십니다.
하여 주님은 생명의 주님 이십니다.
하여 주님은 진정한 정의 평화의 주님 이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소망이요 희망 이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눈물을 닦으시고
주님이 우리의 상처를 낫게 하시며
주님이 우리의 질병을 치유하십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우러러 봅니다.
 
기장인이여!
우리 모두는 한 형제 자매 맞습니까?
 
형제와 자매의 고난 앞에서
우리는 함께 기도하는 것 맞습니까?
아픔과 슬픔은 나누면 적어지고
기쁨은 나누면 커 지겠지요?
 
우리의 믿을만한 유일한
지도자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 헛 것입니다.
거짓말 쟁이 입니다.
더러운 교권에 썩은 것들 입니다.
 
기장을 사랑하는
모든 기장인들이여
우리 서로 사랑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나아 갑시다.
 
우리 함께 정의 평화 생명의 주님을
찬양하며 그 고난과 부활을 묵상 합시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작은 잎새의 흔들림을
아파하며
부활의 능력을 덧 입읍시다. 할렐루야!!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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