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 본 게시글은 운영약관에 따라 차단하였습니… (6) 박민영 2013-03-23 234
828 본 게시글은 운영약관에 따라 차단하였습니… (4) 임헌준 2013-03-23 252
817 본 게시글은 운영약관에 따라 차단하였습니… (6) 임헌준 2013-03-22 316
815 본 게시글은 운영약관에 따라 차단하였습니… (4) 임헌준 2013-03-23 100
782 이래서 김관0목사의 글을 삭제했답니다! 박진규 2013-03-15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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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헌법재판소는 박정희독재시절에 정권 유지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긴급조치 1,2,9호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위헌(違憲) 결정을 내렸습니다.
긴급조치 1,2호는, “------국민의 기본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이유에서,
긴급조치 9호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하고, ---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총회사무처는 왜 이런 “차단”과 “삭제”의 구태의연함을 버리지 못할뿐더러,
시대를 역행(逆行)하는 걸까요?
마치 군사독재시절 언론검열단의 지시통보서 같은 저런 짓,
“차단”과 “삭제”의 가위질을 왜 2013년도에, 기장 총회사무처에 앉아서 하고 있는 걸까요?
이틀 사이에 왜 저런 꼴사나운 짓이 있어야 했을까요?
긴급조치는 “정권 유지”를 위해 했던 짓거리라지만,
이건 뭘 유지할 게 있다고 저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무엇이 찔리고, 무엇이 캥기기에 저 짓을 할까요?
누가 지시했을까요?
관리자, 직원이 스스로 판단해서 저랬을까요?
총회 총무께서는 아실까요?
총회 총무께서 지시하지 않았는데---일개 직원이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요?
“운영약관에 따라 차단”하고, “운영약관에 따라 삭제” 했다는 데, 도대체 그 운영약관은 어떻게 생겼고,
누가 만들었을까요?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참해한다”고
그 서슬퍼렇던 긴급조치 1,2,9호도 위헌 판결을 하는 이 때에,
그 놈의 “운영약관”---“약관” 정도를 가지고
이렇게도 흉측스럽게 “삭제”와 “차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러면 기장의 홈페이지 게시판의 “운영 약관”과, 그 약관을 들이대며 이 짓을 하는 사람들은,
박정희에 대한 비판의 글을, 중앙정보부가 “삭제”하라면 하고, “차단”하라면 했던 긴급조치와
그것을 들이대며 가위질을 해대던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요?
총회재판국이 판결한 이후의 모든 일은 총회 총무의 일이요, 능력이고,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 노회가(노회원 전체도 아닌 극히 일부이지만) 총회재판국의 최종 판결을 수용하지 않고,
재심에 재심으로 어처구니없는 불복을 거듭한다면----그들을 설득하든지, 주저앉히든지 하여
총회(총회재판국)의 권위와 명예를 세우는 것은 총회 총무의 역할 아닌가요?!
그런데 요즘 우리의 꼴을 보세요!
이렇게까지 기장이 무너진 때가 있었는지를 말입니다!!
이렇게까지 교단의 질서가 창조 이전의 혼돈 같게 느껴지던 때가 있었는가를요??!!
이 곳 저 곳에서 “지도력의 부재”를 말하고,
“지도자의 철학이 없음”을 한탄하지 않습니까?!
은퇴 목사를 면직처분하려 하지를 않나!,
총회재판국이 최종판결한 담임목사직을 강탈하려 하지를 않나!,
담임목사 해약청원서를 접수시키는 요건이 되지도 않는 문서를
노회장이 자신의 뜻과 맞는다 하여 받아들이지를 않나!
여기저기서 교단의 헌법이 무너지고, 도리가 무너지고
기장의 근간이 흔들리는 이 때에,
누가 뭐라고 해도 반듯한 노회를 세우고, 노회원들을 다독여야 할 노회장이
노회장의 교권을 이용해서 독직(瀆職)이나 하고 있었으니----회색(灰色)!!
그리고 그것을 양심자가 내부 폭로하니 --- “삭제”와 “차단”으로!!
아시잖아요!
이런 사태들을 “삭제”와 “차단”으로 막을 수는 없고,
더더욱 해결할 수는 없다는 사실과 진실을 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홈페이지 관리자는
문제의 글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고,
문제로 동의되는 글만 삭제, 또는 차단하시오!
댓글의 지적소유권은 댓글자들에게 있으니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여 꼭 “차단”과 “삭제”를 해야 하는 경우의 글만 그리하고,
댓글은 부활하게 하시오!!
댓글이나 다른 글이 문제의 소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전화질이나 요청에 의해 그리했다면 각오하시오!!
그리고 총회 총무님,
이러한 “차단”과 “삭제”의 행위(?)에 대한 총무님의 입장을 밝혀주십시요!!!
수원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예심교회 박진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