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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순교자기념주일(사순절 넷째주일) 성수 안내
2026-03-06 16:34:49
관리자
조회수   693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1회 총회(2016.9) 허락

총회 순교자기념주일(사순절 넷째주일) 성수 안내

 

총회 순교자기념주일: 사순절 넷째주 / 2026315

 

우리 총회는 지난 제101회 총회에서 총회 순교자 기념주일을 제정하였습니다. 이것은 복음을 증언하고 교회를 지키며 역사를 살리기 위하여 박해받고 순교한 믿음의 선조들을 본받아 오늘 우리도 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삶, 증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총회 순교자 기념주일은 사순절 넷째주일입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주님과 함께 고난 받은 순교자들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순교자 기념주일의 뜻을 설교시간이나 알림시간에 나누어 주시고, 예배기도나 추모기도 때 함께 순교자의 신앙을 본받는 기도를 드리면 좋겠습니다

    

• 총회 순교자기념주일(사순절 넷째주일) 제정 배경

 

1. 총회 순교자기념주일 제정 연구 배경

100회 총회에서 군산노회가 헌의한 총회 순교자기념주일 제정 헌의의 건은 역사위원회에 넘겨 1년간 연구하도록 허락하였습니다. 총회 역사위원회는 연구를 진행하고 제101회 총회에 헌의하게 되었습니다.

 

2. 총회 순교자기념주일 제정 연구 결과

1) 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 직제위원회는 1976년 인도 방갈로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순교자들이 전해준 유산은 소중하며 따라서 그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공동 자산임을 천명하였습니다. (WCC 1978: 200)

2) “순교자들의 피는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씨앗이라고 주장했던 2세기 초대교회 교부 떼르툴리아누스의 언급처럼 최초의 순교자였던 스테반 집사 이후 그리스도교회는 수많은 순교자의 신앙의 모범을 통해서 성장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순교자들의 순교행위와 업적을 기리고 기념하는 일은 초대교회 이후 내려온 오랜 그리스도교의 전통입니다.

3) 순교자를 정의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증거하다가 박해를 받아 죽은 성도들입니다. 초대교회 이후 이런 순교자들의 희생적인 헌신을 본받아 교회를 바르게 세우고 새롭게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순교자를 기념해 왔습니다. 최근에 일부 교단들은 순교자기념관을 세우거나, 순교자기념주일을 제정해 지키고 있는 형편입니다. 

4) 우리 교단도 100회 총회를 지나오면서 그리스도교 2000년 역사에 길이 남을 순교자들과 한국교회의 공인된 순교자들의 신앙과 생활모범을 기념하는 일은 마땅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교단적 차원의 순교자의 발굴이나 지정은 남북통일을 염두에 두고 충분한 조사와 연구의 축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양해야 하며,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5) 순교자기념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념하고 부활의 희망을 대망하는 기간인 사순절 넷째주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순교신앙의 기본적인 특징은 어두운 죽음의 극단적 상황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과 부활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희망가운데 의연하게 고난당하고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순절 기간에 특별히 순교자 기념주일을 정하는 것은 유의미하다고 하겠습니다.

    

(순교자 중보기도)

 

진리와 생명의 주 하나님!

오늘 주일은 순교자의 신앙과 삶을 기억하며 새기는

순교자 기념 주일입니다.

 

첫 순교자 스데반을 비롯하여 주님의 제자들과

2,000년 그리스도 역사 속에서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복음을 증거하고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다가

멸시받고 박해받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순교자를 통하여

주님의 교회가 보전되고 오늘 우리도 진리와 생명이신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으며

 

이 땅 위에서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날이 우리의 신앙은 연약해지고

복음을 전하는 열정은 식어 갑니다.

 

주님,

순교자를 기억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저희도 진리와 생명 복음을 위해

온 삶을 바친 그 아름다운 신앙을 본받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구원 받은 놀라운 감격을 깨닫고

새롭게 복음의 증거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 겨레와 세계에 자유와 평화를 실현하여

주님의 생명을 선물하게 하옵소서.

 

한 알의 씨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하셨으니

오늘 저희도 한 알, 복음의 씨알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과 나라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1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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