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주님께로 돌아와 신실하고 올곧은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1. 호세아 12:6[히7절] (구약 1267쪽).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2. 디모데전서 1:15-16 (신약 337쪽).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분께 돌아와서 항상 지켜야 하는 것이 신실함과 정의/공의다. 하나님과의 약속에 대하여 변함없는 태도를 유지하고 의로움을 지켜가는 것이다. 그것은 하반절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과 평행한다. 항상 하나님을 향하여 소망하는 자세와 분리될 수 없다. 하나님을 자신의 소망으로 삼는 이는 그에게로 돌아가 의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함을 받게 된다. 예레미야에 의한 하나님은 돌아오도록 주도하시는 분이시며(렘 31:18; 애 5:21) 돌아감은 거기에 응답하는 것이다. 남편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는 신실함과 정의로움에 의해 매개된다(cf. 2:19-20).
사도 바울의 삶은 그리스도인 박해자로부터 그리스도의 선포자로 바뀐 극적 전환의 예를 보여준다.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고 확장하는데 장애물이었던 이가 오히려 예수 운동의 뜀틀이 되었다. 다메섹 사건 이후 그는 복음 전파의 걸림돌에서 디딤돌로 바뀌었다(행 9:1-19). 그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주님과의 만남을 그는 여러 번 언급한다(행 22:6-16; 26:12-18).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이해된다. 박해에 앞장섰던 이에게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긍휼은 그분의 인내를 통해 드러났는데 이는 더욱 뚜렷하게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 것의 예와 본이 된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신실하고 의로우신 주님과 항상 결합되어 있어 샘의 원천에 뿌리를 뻗은 나무처럼 변함없이 주님의 사랑을 받으며 주님을 늘 바라보며 올곧고 바르게 살게 하시옵소서. 주님께로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감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서 어긋남이 없이 정의롭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에 대하여 신실하지 못하고 주님께 대한 의리를 배반하여 죄를 지은 이였지만 오히려 더 큰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감싸주시고 용납하셔서 다시 새 삶의 기회를 얻었사오니 이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이제는 주님께로 돌아와 진정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71장 (나와 같은 죄인 위해);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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