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고린도전서 1: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가장 작은 자리에서 피어나는 은총”
밝았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성장시키기 참 좋은 날입니다
들숨 사랑~
날숨 감사~
바울의 오늘 이 고백은
자신을 낮추는 말이 아니라
자신을 다시 일으키신 사랑을 기억하는 말입니다.
그는 과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상처 난 자리, 실수의 자리,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그 자리까지
하나님 앞에 그대로 내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자리 위로
빛이 내려왔습니다.
작아진 자리, 부끄러운 자리,
바로 거기서 은총이 피어났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나는 부족합니다, 자격이 없습니다”
고백하며 뒤로 물러나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 고백을 들으시고
“그러므로 나는 너를 부른다”
말씀하십니다.
하늘씨앗은
크게 뽐내는 심장에 심어지지 않습니다.
자리를 비운 마음,
작아진 마음,
눈물 젖은 마음에
조용히 내려앉아 싹을 틔웁니다.
바울이 ‘가장 작은 자’였기에
가장 넓은 은혜를 품을 수 있었듯,
우리의 오늘도
작아진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과거의 그림자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그 자리까지 품으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세우십니다.
우리는 자격으로 서는 사람들이 아니라,
은총으로 서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작아진 나의 자리에
하늘씨앗 하나 심어,
그 씨앗이
겸손을 지나 은총이 되고,
은총을 지나 사랑이 되고,
결국 우리를 다시 세우는
하나님의 빛이 되는 복된 대림절기 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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