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빛과 진리인 이를 우리가 만나고 알고 따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 시편 43:3 (구약 833쪽).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2. 누가복음 2:29-32 (신약 90쪽).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빛과 진리’는 따라야 하는 안내자이다. 주님께서 머무시는 거룩한 산에 이르기 위하여 시인이 구하는 길잡이다. 빛과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정의다. 하나님의 말씀은 열면 거기서 빛이 나와(시 119:130) 밝히고 지혜롭게 하는 원천이며 그것이 다름 아닌 진리이다(시 19:7-9). ‘진리는 나의 빛이다!’(Veritas Lux Mea)는 서울대학교 모토가 말해주는 바와 같다. 진리는 자유를 준다(요 8:32).
시므온의 축복은 그가 기다린 구원을 보게 된 이의 평안한 이별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으로 이방의 빛이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영광이 되는 즉 그것을 이룰 인물을 만나보게 된 것에서 구원이 뚜렷해졌음을 말한다. 예언된 것의 성취다(사 42[1-]6; 49:1-7[6]). 즉 이스라엘은 온 세상을 위한 빛의 요람이 되고 그 무거운 영광은 한 인물을 통해서 실현되게 된다. 예수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 인생길에 빛과 진리인 말씀을 보내어 주님께서 계신 거룩한 곳에 이르게 인도하십니다. 어떤 환경이나 조건 속에서도 주의 말씀에 따라 항상 올곧은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게 하시옵소서. 주의 뜻에 끝까지 복종하여 실제로 그 길을 내시고 참 생명의 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뒤따라 믿음의 승리를 거두고 끝내 찬란한 영광에 이르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462장 (생명 진리 은혜 되신); 449장 (예수 따라가며);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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